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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손가락이 마술처럼 없어졌다. 진산월이 급히 입술을 내밀었으나, 그때 이미 그녀의 얼굴은 저쪽으로 가 있었다. 진산월로서는 살짝 그녀의 입술이 닿은 촉감을 느낀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진산월은 아쉬운 입맛을 다시며 그녀의 입술이 닿았던...

시작한지 2달 되었는데요... 시작했을 무렵부터 새끼손가락 중간마디가 아프고...잘 펴지질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면 새끼손가락 마디가 접혀 있고...힘주어 펴야 펴지고.. 펼때는 관절이 딱딱 걸리는 느낌에 통증이 따릅니다... 전 안 쓰던 근육...

있는데요 학교에서요 하루에 한 3시간정도 ?;; 토요일 일요일도 친구들과 치고 있고요 근데 아침에만 일어나면 오른쪽 4번째 손가락이 굽어지면 잘 펴지지가 않아요 딱 필려고 힘을 주면 갑자기 딱 펴지고 뭐가 걸리는 느낌이;; 제가 체잡는것에 뭔가 문제...

마찬가지였다. 아침의 싱그러움은 그녀가 있는 곳에도 예외없이 전해지고 있었 다. 전각은 물론이거니와 주변의 경물들이 전부 새로 태어난 것처 럼 청신해 보였다. 그녀는 그리 호화스럽지는 않으나 단아한 별각 (別閣)에서 홀로 기거하고 있었다.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