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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곱시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굿모닝~ 행님들 잘 주무셨습니까 ? 오늘도 아침 먹으러 나왔습니다. 아침 6시반 에도 빽다방을 비롯해서 스벅까지 조그만 개인빵집 부터 대형매장 까지 전부 문을 열어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시간에 문을 연곳이 10곳이 넘습니다. 오늘은 또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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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읽는 시) 일바구미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아침에 읽는 시) 일바구미 임영봉 일바구미 그 양반 글세 어제 죽어버렸댜 몸이 아퍼도 아들한티 얘기 한마디 안했다드만 그러니깨 평생 농협하고 집만 왔다갔다 했을껴 겨우 한다는 일이 오토바이 뒤에 각시 태우고 나가 농협 앞에 있는 식당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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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들의 시간 / 이순주 『내외일보/최형심의 시 읽는 아침』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숨 넘어가는 소리가 들려오는 라떼 한 잔의 시간이에요 * 버지니아 울프가 쓴 마지막 편지의 한 구절 -『내외일보/최형심의 시 읽는 아침』 2024.06.27. - 어릴 때 저는 커다란 창문을 활짝 열고 바닥에 누워 책 읽는 걸 정말 좋아했습니다. 창밖으로 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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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N아침시 -도우 2024.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벗은 하늘과 같다 " 사랑하는 아우가 저를 두고 쓴 글이 신문에 실린 (뉴스N아침시) 하나 공유해 봅니다. [도우 김충록] [오전 10:46] [양문봉] [오후 8:46] http://www.newsn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41344 [뉴스N아침시](109) 양문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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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 한편 읽고 눈물이 났어요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 맑은 내 얼굴과 함께, 여기 사이좋게 있어 아빠, 내가 애들과 노느라 꿈에 자주 못 가도 슬퍼하지 마 아빠, 새벽 세 시에 안 자고 일어나 내 사진 자꾸 보지 마 아빠, 내가 친구들이 더 좋아져도 삐치지 마 엄마, 아빠 삐치면 나 대신 꼭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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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총 - 시 -김남조 - 2024.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 은총 -김남조- 아침 샘터에 간다. 잠의 두 팔에 혼곤히 안겨 있는 단 샘에 공중의 이슬 떨구이는 물방울 소리 이날의 첫두레박으로 순수의 우물 한 꺼풀의 물빛 보옥들을 길어 올린다 샘터를 떠나 그분에게 간다 그분 머리맡에 정갈한 물을 둔다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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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 2024.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 - 윤동주 휙, 휙, 휙 쇠꼬리가 부드러운 채찍질로 어둠을 쫓아 캄, 캄, 어둠이 깊다깊다 밝으오 이제 이 洞里의 아침이 풀살 오른 소엉덩이처럼 푸르오 이 동리 콩죽 먹은 사람들이 땀물을 뿌려 이 여름을 길렀오 잎, 잎, 풀잎마다 땀방울이 맺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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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24(수).덕향의 아침산책.(이 아침의 시) ‘벼꽃’-이안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03-13-24(수).덕향의 아침산책.(이 아침의 시) ‘벼꽃’-이안 03-13-24(수).덕향의 아침산책. (이 아침의 시) ‘벼꽃’-이안 ‘벼꽃’ 이안 어릴 적 논둑에 앉아 똥 누다 처음 본 꽃 똥 누고 일어설 때면 발바닥부터 저릿저릿 피가 돌아서 일어서다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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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 2024.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 - 문태준 새떼가 우르르 내려앉았다 키가 작은 나무였다 열매를 쪼고 똥을 누기도 했다 새떼가 몇발짝 떨어진 나무에게 옮겨가자 나무상자로밖에 여겨지지 않던 나무가 누군가 들고 가는 양동이의 물처럼 한번 또 한번 출렁했다 서 있던 나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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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이슬이-이향아 시/이정호 번역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에는 이슬이 이향아 시 아침에는 이슬이 저녁에는 안개가 나도 이만하면 넉넉합니다 햇살은 너그럽고 새들은 짖어쌓고 나도 이만하면 화려합니다 가다가다 눈먼 바람 평지를 막고 빈 들판 질러가던 그대 흙신발 어느새 돌아와 서성댑니다. 내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