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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꿈을 잘 안꾸고 또 꾸게되더라도 잘 기억을 못하는데 오늘 새벽에 꾼 꿈은 자꾸 생각이나요... 높은 아파튼데 저희집은 8층...그밑층들은 다 잠겼더라구요 그리구 우리 아파트 주변은 다 물이구, 사람들은 또 비가 올거라며 피해야 된다고 웅성거리구...

빌라4층짜린데요...(원래 우리집은 아파트9층) 거기에 우리집은 3층 4층..집이2채죠...부자가 됐어요... 4층반정도가 물에 잠기고... 1~3층까진 다잠겼다는거죠... 근데 하나도 걱정이 안되었어요... 온동네가 물바다인데도 멍게(?) 먹자고 신랑이랑 놀고...

우리나라가 물에잠겼어요.. 남한에서 충청도 살짝 위까지 잠겼던거 같아요.. 저랑 진호아빠가 사는 고층 아파트?만 살아남아서 회의감 같은것과 걱정을 했던거 같아요 주변에 알았던 사람들과 모르는 사람들까지 떼거지로 아파트? 밑에 몰려들었어요 부모...

소설은 꿈도 못 꾸다가 2017년 80순을 맞이하여 수필 선집 '연탄의 공'을 낸 후 한숨을 돌리고, 한국문인협회 소설반에 입학하여 김호운선생님께 배웠습니다. 헌데 소설이라고 써 놓으면 수필 줄인것 같다고 하여 나이 80이 넘어서 소설을 써서 뭐하냐고...

손실비. 물 품 손실비? 미자「이럴수가. 이럴수가. 들어간지 얼마나 됐다고, 이 많은 돈을……, 진 희한테 계속 신세만 지고, 살 것도 많은데.」 고개를 푹 숙이고 천천히 걸으며 미자「그렇다. 사장은 영리를 추구하는 사업가다. 나는 그 밑에서 일을 해...

묶여 아파트 계단을 오르는 건지 지금도 누군가는 죽거나 몸의 밝은 부분이 어두워지고 있겠죠 노트북을 닫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거울은 나를 죽으란 법 없는 사람처럼 반사하고 잘은 몰라도 또 떨어지지 않았을까요 *하현상, ｢Good Night｣. ■ 축 우리...

고층 아파트 층층으로 쌓아 두었다 보이지 않는 물줄기 위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꼭대기에서 멈춰진 희미한 한 점 내 생명의 原音...닮은 아내 별 하나 흔들릴 때마다 눈물만 질겅질겅 씹는다 꿈을 꾸면서도 황강에서 바람으로 떠나온 여자의 순명을...

다시 잠기는 기분이었다. 그 순간, 갑자기 아말리따 오르펜 시아의 얼굴이 보였다. 그러곤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는 자신의 목소리가 들렸다. 집에 들어오기 전에는 발부터 털어야지. 그때 의사가 나오더니 여기에다 손을 얹으면서 말하더구먼요...

영동 구획정리로 네모반듯해진 이 땅을 세무공무원 출신 한보주택 정태수 회장이 헐값에 사들여 4400가구 아파트 단지를 지었어요 정 회장은 “물과 바람 기운이 모이는 곳이라서 반드시 성공할 명당”이라고 했지요 1978년 아파트 분양 당시 오일쇼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