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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노래 틀어놔서 엄청 시끄러워...ㅋㅋㅋㅋㅋ 노래 소리 진짜 요란해.. 그리고 말을 자꾸 따라해.. 녹음 기능은...자동으로 따라하더라.. 깜빡하고 전원버튼 안 꺼놓고 혼잣말하면 그놈이 따라하거든??진짜 깜짝 놀람ㅠ 악귀 들린 것 같애 목소리가

들어봤어?? 나 20살 갓넘기고 점 본적있는데 여기 무당이 나 들어오자마자 자살귀 붙었다고 그래서 개무서웠는데ㄷㄷ 악귀 찍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진선규냐 나한테 부모님 한번 모시고 오라했는데 울엄마한테 내귀신 붙어갈까봨ㅋㅋ입꾹다물고있었거든...

통 들을 수가 없었어요. 선배의 어머니는 신엄마와 함께 제법 유명하다는 흉가 이곳저곳을 둘러보셨고 신엄마 조차 몸서리를 칠 정도로 독한 악귀가 있다는 흉가로 결정을 하셨대요. 그렇게 흉가에 들어가서 사는 건 거의 무속인들이 떨어진 신기를 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