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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 옥산서원기념관 공사현장이 먼저 눈에들어온다. 서원입구에 들어서자 삼겹살 굽는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기념관 공사 현장을 지나치자 말자 세면대가 있는데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와 함께 상추를 씻고 있다. 주차할 공간이 협소하여 그런지...

애기들이ㅜ 쌍둥이 ㅜㅜ 수영갈려다가 뭉이더럽고하니 선뜻 못가겟더라구요 그러던중에 신랑이 분노의검색질끝에 안강옆에 잇는 옥산서원계곡발견햇어용 참고로전 포항이라안강까지 30분이면충분히가요^경북지엳분들추천이용 화장실이일단 넘 깨끗하구요...

제외하고는 안강으로 가는 경우가 드문 편이다. 시내에서 상당히 먼 거리라 적어도 하루 이상은 여기 머물러야만 이곳의 매력을...모른다. 그러나 요즘 같은 불볕더위에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발을 담그면서 역사를 함께 엿볼 수 있는 여행지는 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