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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의 통나무 계단이 낙엽으로 덮여 있어서 불필요한 땅을 사기도 하지만,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급경사 내림길을 조심조심 내려서면, 등로가 완만해지며 멋진 숲으로 이어지다가, 등로 우측 아래로 시멘트포장 임도가 보이더니, 이내 땅재 고갯마룰 지나는...

김진선(마실골)' 고문님과 '이해형'회장님, 아까는 이해형님이 '자옥마트 점주'이셨는데, 참 이상하네...ㅎㅎ 총회는 안강 '통나무집'식당에서, 이하는 총회 모습입니다. '연미'님은 상품권 당첨되신것 같은데 부회장님은 뭐 하나 타셨덩교? 난도 셀카봉...

집밖으로 빠져나간다는 옆지기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베낭을 챙기고 기형선배 동균후배를 경유하여 안강 옥산서원으로 향했다. 9:00 산장식당뒷편 주차장 자옥산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사진부터 우째 불안하다. 출발전 홧팅 사진 한판 찍고 가재두...

빽~ 통나무계단~밧줄지대~암봉 왼쪽 우회~돌탑봉~봉좌산(626m,조형물,정상석)~전망대~ 심복골삼거리~서봉정 찍고 빽~가파른 내림길~참꽃군락지~영일정씨묘~참샘이고개~423.2~ 참샘이입구~밧줄지대~317봉~월성김씨묘~하봉골삼거리~나뭇재~오른쪽으로~말(斗...

나누며 안강으로 해서 꼭두방재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채영이가 김밥이랑 감자 송편을 사와서 커피랑 맛있게 나누어 먹고...다시 출발... 안동시내를 지나 도산 서원으로... 청량산으로.... 열한시 반쯤에 도착했나 보다.. 청량폭포에서 올라가는 코스...

후 식당에서 한숟갈이라도 더 떠 주겠지?? 14:39 멀리 보이는 간월산과 신불산...영축산 능선 정상은 담박에 오를 수 있을 만큼 언덕처럼... 재약산 정상... 한무디기 돌탑이 반긴다..... 어느 산에 올라도 그 쾌감이야 다 극에 달하겠지만.. 재약산...

때문에 안강(安康)이라 이름하였다 한다. 금당리 갈림길을 지나면서 우측 아래로는 조금전에 만난 판중추부사 문공묘처럼 다른 묘들이 보이는데 이곳은 예전에 벼슬한 분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뒤돌아 본 철갑산의 모습 능선 아래로는 아리지C.C가 보인다...

초반 통나무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곧 무수한 철쭉터널 아래로 가파르게 성법령에서 12분 정도 올라서니 우측으로 바위 전망대가 나타나며 건너편 낙동정맥의 능선들이 잘 보이고, 08시53분 다시 배낭을 벗어놓은 산불감시초소 앞이다 남서쪽 사관령...

산장식당 주차장에 주차하고 자옥산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오늘 날씨가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하여 얇은 기모바지에 두터운 겨울 티를 입고 왔더니, 갑자기 풀린 듯한 날씨가 양지바른 오름길에서 땀을 뻘뻘 흘리게 한다. 잠시 가쁜 숨 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