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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계속 소설을 읽고 있다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야만 하는 일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 비휴날에도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었다. 여유는 있는데 너무 늘어지게 한가하다. 단풍잎 다 떨어지기 전에 어디라도 가야 할텐데... 이 단편집...

그런데, 다른 이유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움 보다는 고통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권여선의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는 그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일곱 편의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은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고통을 잊기 위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작품 중간.) ►유금란 <생의 비극을 견디는 주정뱅이들에게 건네는 쓸쓸한 인사-『안녕 주정뱅이』를 읽고> 권여선의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전에 수필 동인들이 ‘술’을 소재로 한 작품을...

봄밤 권여선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에서 2016년 5월 창비 刊 죽거나 미치거나 밖에 할 수 없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모든 것을 잃은 두 남녀의 대한 묘사를 인용한다. "친구의 재혼식에서 영경을 만나기 전까지 수환은 언제든 자살할 수 있다는 생각...

2017년 4월 도서는 권여선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 (창비) 입니다. 4월 11일 화요일 오후 8시 입니다.

몇 번을 써봐도 부족함을 느끼지만 다른 만년필 청소 기념으로 올렸습니다. 마지막 '필연'이 잘 쓰여지질 않네요.ㅠ 혹여나 책이 궁금하신 분이 계신다면, 권여선 작가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입니다.

잃어버린 현재와 슬픈 빈자리 『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창비, 2016. 1996년 『푸르른 틈새』로 등단한 작가 권여선은 이번엔...술’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해서 표제작을『안녕 주정뱅이』라고 정했다고 한다. 소설집은 <봄밤>을 시작으로 <삼인행>,<이모...

설령 그것이 불가해하고, 납득할 수 없고, 우리의 기반을 모조리 날려 버릴지라도 말이다. 1)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권여선의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에 수록된 “호모 파티엔스(homo patience)에게 바치는 경의”라는 제목의 해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