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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외 / 백무산 2025.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벌어질 듯이 눈 덮인 산은 무섭도록 고요하다 거세된 내 야성에 피를 끓이러 왔는가 세상의 저 비루먹은 대열에 끼지 못해 안달하다 더 이상 목숨의 경계에서 피 흘리지 않는 문드러진 발톱을 마저 으깨버리려고 왔는가 누가 날 데리러 저 머나먼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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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 走, 足, 身部 2025.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난치다. 14畫 ◈躍躍欲試(약약욕시) : 마음을 졸이며 조급해할 정도로 무엇을 해보고 싶어 하는 심정. 해 보고 싶어 안달하다. ◈躍然紙上(약연지상) : 생동감 있게 종이 위에 옮기다. 종이 위에 생생하게 나타나다. 지면에 역력하다. 생동감 있게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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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산문집, 나는 첫 문장을 기다렸다, 마음의 숲, 2022 2025.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데 썼다./ 정진의 자세를 의미 섧어지다: 사전에 없는 말 (마음이)고양 高揚 되다: 정신이나 기분 따위를 북돋워서 높임. 안달하다: 속을 태우며 조급하게 굴다 위의(를 갖추다): 불자(佛者)가 지켜야 할 규범. 계는 깨끗하고 착한 습관을 익혀 지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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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燥性者火熾 遇物則焚 寡恩者氷清 逢物必殺 凝滯固執者 如死水腐木 生機已絶 俱難建功業而延幅社 -菜根譚(채근담)- 2025.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적을 이루기도, 오래도록 복을 누리기도 어렵다. ※ 용어 풀이 燥性者(조성자) : 성질이 조급한 사람, 燥는 초조해 하다. 안달하다. 火熾(화치) : 불이 성하다. 불길처럼 맹렬히 타오름을 형용한다. 熾는 불길이 성하다. 焚(분) : 불사르다, 태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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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와 민주주의/김응교 2025.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윤씨의 부하들은 윤씨를 물어뜯을 것이다. . "꺼져라, 짧은 촛불! 인생이란 그림자가 걷는 것, 배우처럼 무대에서 한동안 활개치고 안달하다 사라져 버리는 것, 백치가 지껄이는 이야기와 같은건데 소음, 광기 가득하다. 의미는 전혀 없다." (5막 5장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