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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은 더 단단하게 여물어 갈 것이고 머지 않아 이슬 젖은 산딸기 잎은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겠지요. 위 시는 연탄재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9월의 오면' 이란 시입니다. 시인의 말에 따르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서로의 등을...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 1994) [작푼해설] 이 시는 매우 단순한 구조이지만 그 속에 대다히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보게...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 ​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 이었느냐 https://youtu.be/tZ6oQaxR9MQ?si=ueTilmpVU0oJxUBB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단 세줄이다. 글자 수도 많지 않다. 하지만 시의 내용은 매우 강렬하다. 애당초 명령어 문장이다. 누군가에게 훈계하는 듯한 금기의 문장이다. 한...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詩시 - 이삭빛 내 모습이 먹구름이라고 난 포기하지...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 살이 되자.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 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2004) -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시인의 후기 : 단 세 줄로...

안도현 / 시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말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너에게 묻는다" 중에서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반쯤 깨진 연탄 언젠가는 나도 활활 타오르고 싶을 것이다 나를 끝 닿는데 까지 한번 밀어붙여 보고 싶은 것이다 타고 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