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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안도현, '연탄 한...

연탄 한장/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장이 되는것 방구들 선득산득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알일이 무엇인가를...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높고 쓸쓸한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안도현 시집 〈높고 외롭고...

에코시낭송클럽 아~듀 2023년 정기공연 ※ 일 시 : 2023.12.17.(일)오후3시~5시 ※ 장 소 : 사직동 제일새마을금고 3층 ※ 후 원 : 대신정기화물

말할까 하고 생각 해 보지 않으셨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시를 볼 때마다 제목을 고칩니다. '나에게 묻는다'라고요. 연탄 한 장 - 안도현 / 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2004) - 또 다른 말도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이 되는...

묻는다 - 안도현 詩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詩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팔도 거리에서...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_안도현 『외롭고 높고 쓸쓸한』 중에서.. 가끔은 연탄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 아니...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듯 누군가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이 되어 주는 것, 이 추운 겨울날 연탄처럼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