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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감나무집에 우물이 있었다. 착한 시누들은 놀러를 가더라도 물을 꼭 물동이에 채워놓고 갈 정도였다. 물론 어른들의 엄명이...물도 절대 못 긷게 하고..시누들도 어른들 말을 잘 따랐다. 남편은 안동중학교 훈육계 담당으로 간혹 극장표가 생기곤...

있었다. 미용실 가위를 들고 원장님에게 물었다. 이정도 면요? 안된단다. 순간, 옆머리를 싹 뚝 잘라버렸다. 원장님이 질 겁을 하면서 생뚱맞다는 표정이다. 가위흠집을 가리기 위해서는 머리를 짧게 자를 수밖에 없었다. 머리를 다듬은 후, 원장님 왈...

군은 안동에서 사 왔다며 필통과 부채를 조용히 전해 줌. 14시 쯔음 다음 일정을 위해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길을 나서는데 비가 많이 온다며 가지 말라고 만류하시던 모모따 어머니, 감사합니다. 가정방문을 마치고 물길을 헤치고 나온 우리는 꽤 먼거리...

석미용실골목쪽) 3. 숯불갈비 소백축산 764-8567 들안길 끝 서민숯불갈비 골목안쪽 아사다라 765-9999 수성하와이 뒤편 한정식도 가능 고향왕소금 951-1626 무태 안압정 742-3369 만촌동 남부정류장 못미쳐서 도람집 743-8711 청구고 건너편 성조타운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