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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오리진 사바나 그린, 동백 문구점 선인장 홍디안 1862, 세일러 시키오리 요자쿠라 홍디안 1850, Semiramis 남흑 진하오 75, 붉은 노을 아래 보트 은삼공자 만년필,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진하오 100, 오웰그린 밀밭 chouxiogluwei 77, 희망의 들판

빳빳한 5만원권을 몸빼주머니에 쑤셔넣은 할머니가 그제서야 우리방 부뚜막에 쭈구리고 앉아 군불을 떼기 시작했다, 붉은 노을속에 서서히 잠기는 군자마을을 둘러보았다 이 마을은 오리지널이 아니라 안동땜시 수몰위기에 처하자 이 장소로 마을을 뜯어...

꽃수레에 붉은 웃음 걸어놓고 안동 하회마을은 여유와 인정과 운치가 있는 유려한 곡선 봄의 왈츠 따라 아지랑이 타고 오르는 봄빛 눈부시다 화산 등로길의 밝은 미소가 적송 솔숲에 머물고 푸른 솔잎들이 사각사각 잠든 추억을 깨우나니 자연과 사람이...

경북 안동 도산면 퇴계리(退溪里)다. 퇴계 선생은 고향으로 낙향(落鄕)해 지은 시조(時調)인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첫...초야우생(草野愚生)-시골에 묻혀사는 어리석은 사람 연하(煙霞노을)로 집을 삼고 풍월(風月 바람 달)로 벗을 삼아 태평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