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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별 속으로 숨어버리는 지금. 오늘도 은하수를 찾아 한여름 자동차의 불빛들은 별빛처럼 깊은 계곡을 오른다. ▲안반데기 주차장에서 별을 기다리며, 바람의 시간 속에 멍때리기 좋은 날 ♣안반데기 닭목령-고루포기산(1,238m)-능경봉-선자령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명품 마을’ ‘찾아가고 싶은 녹색길’로 선정한 산골 마을이기도 하다. 안반데기에 도착하면 주차장을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주차장 건너편에는 소담스런 카페 하나가 눈에 띈다. 여름 한 철에만 문을 연다고 한다 우리나라 고랭지...

발 받침대가 추가로 설치되어 다리를 뻗고 길게 누울 수 있어 편하게 자면서 이동했습니다. 자정이 좀 넘어 안반데기 운유마을 카페 앞 주차장에 도착. 승용차도 힘든 구불구불 올라오는 장난 아닌 도로를 태도사님은 큰 버스를 용케도 잘도 운전하시네요...

이끼맛 도암댐을 보고 있자니 점점 가을로 들어가는 풍경에 제 마음이 설렙니다. 이제 곧 겨울도 올테니까요^^ 도암댐에서 주차장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봅니다. 우리 회원님들이 안반데기 찍고 오라오실 길을 살짝 체험했으나 쉽지 않겠다는 생각에 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