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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안반데기 폭설이 내리던날 아무도 찾지않은 그곳에 홀로 갔었습니다 이날 차가 빙판에 미끄러져 하직할 뻔했었습니다

도보여행의 묘미입니다. 야스나리는 설국속의 니카타가 '밤의 밑바닥까지 하얘졌다'며 설경의 미학을 표현했지만 안반데기는 이날 폭설로 들판과 마을은 물론 하늘까지 하얘졌습니다. 거대한 풍차가 '윙윙'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설원 한복판에 서면 마음속...

당일 오후까지 폭설로 눈이 이쁘게 쌓였던 안반데기입니다. 이번주까지 날씨 좋은날 가시면 멋진 은하수 보시게 됩니다.

찾아준다는 미명하에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백두대간과 안반데기 옥녀단맥 사이에 형성된 안반덕의 유래는 산행기에서 소개...척박한 땅을 문전옥답으로 일구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겨울에는 폭설로 외부와 단절돼 화전민들은 헬리콥터가 던져주는 식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