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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흐린듯 했지만~ 공기가 차지 않아서~ 아이들 물놀이 하기 딱 좋았습니다. 추억은 남겨야 하기에~ 사진은 몇컷만 찍고~~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진은 물놀이 초반에 찍은거라서~~ 아이들이 조금은 조심스럽게, 소심하게...

억지로 씌우지는 않았습니다^^ 아래는 수영복 기저귀 친구꺼 빌려하고, 팬티입고 놀이했습니다~~ 나영이가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물놀이를 하는 듯 했는데... 물을 좋아하더라구요~ 겁도 없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어머님~ 수지 물놀이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저 물총을 절대로 손에서 놓질 않으려고 했답니다^^ 맘껏~~~물놀이를 즐기면 좋으련만~~ 물총을 꼭 끌어안고 다녔답니다^^

윤도가 처음에는 옷이 젖어서 느낌이 이상해서 그런지... 머쓱하게 서있기만 했는데~ 누나가 와서 같이 놀아주니, 금새 기분이 좋아졌으며 누나랑 물총놀이도 재밌게 했습니다^^ 물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수영복이 아니라 옷이 젖어서 축축하고 무거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