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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목단화/오익환. *오세미데 계곡/여옥담 *가을호(96호) *동해 바다/김정배(경남 창원) *무중항해/박광훈, *귀향/이상훈 (부산 사상) *목탁/김종열 *여름호 (95호) *풍향계/긴덕현. *향촌의 밤/이우만. *봄 호 (94호) *국토/남승열(경남 김해...

내려간 책 갈피에 소중히 끼워 간직 해야겠다. 안산 보건소 에서 독감주사 무료로 맞고 걸어 나오는데 보리밥 들깨 수제비 팥...였으니 들깨로 주세요 하고 기다리는데 옆에 손님 은 여성두분이 마주앉아 항아리 팥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다 잠시 후...

이어 항아리에 수제비가 소복히 담겨 나왔다. 얇게 떼어낸 수제비가 야들야들하고 쫀득쫀득하고 국물은 해물탓인지 시원하고 진한맛을 낸다. 솔직히 기대보단 평범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수제비가 밀가루 반죽이나 국물의 차이는 조금씩 나겠지만 머...

메밀수제비처럼 미끄러워서 순산하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한편, 농가의 남편은 아내의 산달이 가까워 오면 삼으로 왼새끼를 꼬아 둔다. 산실에 밧줄처럼 매어 놓아서 임산부가 이를 잡고 힘을 쓴다. 곳에 따라 이 줄(삼신끈이라고 한다.)을 황소 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