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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늦게 나와서 지각합니다

이때만을 기다려왔다우. 동직밴의 화목한 모습을 떠올리면서 만들었습니다ㅎㅎ 모두들 더위 조심하세요!

수상작 5편 중 앞의 2편과 수상소감, 심사평입니다. * 안성은 : "이상교 동시 연구"(2024) 박사학위논문 저자

햇님이 나와서 인지 날씨가 덥네요 다들 안전 운전들 하세요

우리 젊은 시인들 모래성 외 1편 안성은 한 움큼 쥐었더니 그게 내 것이라는 술래 그렇게 사는 일은 내 몫이 되었다 바닷물의 둘레가 뭍으로 기어올 때 나는 나를 본 적 있다 내 늑골 아래 깊은 방아쇠를 한 주먹거리의 자재들을 이고 나는 나의 내부를...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가랑비로 아주 얌전하게 내리고 있어 식물들이 웃음꽃이 가득한듯 싶습니다. 비가 내려서 일까 쌀쌀한 기온이 들어 불청객이 넘볼듯 합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길 바래봅니다.

온몸 외 4편 *제22회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 수상작 안성은 태아에서 사람이 된 아기의 뒤꿈치를 본 적 있는가 땅을 디디는 일에는 관심도 없이 그저 망, 글자를 닮은 둥근 하얀 피를 아기는 틈만 나면 나를 감시했다 내가 자칫 잘못될까봐서 나를...

블랙#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