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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9

그리움 3 시인 유천 안종만 그 사람 그리워서 우중 숲을 걷는다 언제나 함께 걷던 길 오늘은 혼자다 행여나 빗줄기 타고 달려올까 살핀다 한참을 걸었는데 옆구리가 허전하네 빗물인지 눈물인지 시야가 흐릿하다 공원의 군상들 속에 그 사람은 없구나 그...

중략) 오기는 뭐하러 오니껴. 바쁜데 올 여게 어데 있니껴. 맹 서로 소식 다 듣고 사는데. 예, 드가입시더.” -본문 중에서- 안종만 에세이 인생은 도전과 응전이더라 151 * 210 * 23 mm 281쪽 안종만의 『인생은 도전과 응전이더라』는 크게 7부로 나누어...

메시지 온도.hwp 25.00KB 이쯤에 와서 .hwp 36.50KB 해물 뚝배기.hwp 40.50KB 귀찮은 작업.hwp 40.00KB 가을 단상.hwp 38.50KB 7월은.hwp 31.50KB 자생한방바이오센타 견문기.hwp 85.50KB 여수 트레킹.hwp 100.00KB 나의 전화기.hwp 89.50KB

낙엽 시인 유천 안종만 미련없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싫은데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한데 낙엽에게 물어보니 미련 없단다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은 쓸쓸하지만 길바닥에 쌓이는 낙엽은 오순도순 정겹다 짧은 생애를 원망하는 것 같기도 하고 후련하게...

노들공원 시인 유천 안종만 한강 변 노들공원 사방이 별유천지 하늘공원이 사랑받으니 동생을 낳았나. 쓰레기 하치장이 숲동산 되어 시민들의 허파로 탄생했네 상전벽해가 예로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나들이 숲사랑을 즐긴다. 시를 쓰기 위해 오기도 하고...

나의 아버지 시인 유천 안종만 세상에서 제일 무뚝뚝한 분 나의 아버지 금동어른 표정으론 일진을 알 수 없지만 눈을 보면서 오늘을 읽는다. 처자식 부양의무 짊어지고 농부의 천직 지켜가며 하루마감 막걸리 한 사발로 사지육신 달랜다. 여간해서 好惡...

적응이란? 시인 裕泉 안종만 비 처음 한 두 방울은 덜 맞으려고 애를 쓰지만 피할 길 없어 푹 젖어보면 오히려 상쾌하기 까지 적응이란 이런거구나!

안종만 시인, 수필가. 시인이면 내고향 시 한편은 써야할것 같아 내고향 龜山(구산) 제목으로 월간문학지에 싣고 의령신문에 보냈더니 2022년11월24일자 독자기고 실었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고향생각이 절로 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