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나가서 안중방면으로 빠지시면 바로 좌측에 양평해장국집이 있는대 정말 맛있어요 내장도 싱싱하고 일단은 사람 겁나게 많음... 안정리 팬돈까스 돈까스를 워낙 좋아해서 3일에 한번은 먹는거 같은데 제 40평생에 이집 돈까스 뛰어넘는 돈까스 못봤습니다...

타는지 안중에도 없이 우선 제일 먼저 올라타고는 빈자리에 앉았다. 나말고도 10여명 정도 더 이곳에서 타는 것 같았다. 곧 바로 출발하여 대전나들목을 통과하였고 이제는 정말 이차에 몸을 싣고 강천산으로 가나보다하는 생각이 들며 안심이 되었다...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음. 남자 걸음에 맞쳐 걷다보니 어느세 우리는 경보로 뛰는 수준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질체력인 난 급격히 체력을 잃어가자 이 남자............... 날버리고 저 앞으로 혼자 걷기시작함...

마리씩 맛있는 치킨을 시켜먹음으로써 ​ 제한된 생닭의 물량을 빼앗아 닭의 시세를 올리고 한달에 한번 치킨을 시켜먹을까말까한 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므로 이야말로 적폐가 아니고 무엇인지요! ​ 치킨을 못먹어 두 볼이 잇몸까지 파고 들어 두 눈...

할아버지 안중에 없는 것이 서운했다. 한번은 걔가 회장님 무릎에 앉아서 내 턱을 만지기에 손을 물어 버렸다. 어린 것인데 내가 이를 꽉 악문 건 아니고 살짝 겁을 주었을 뿐인데 걔는 자지러지게 울었다. 걔네 엄마까지 와서 나를 야단치고 애를 안고 가...

나에게 가장 중요한 널 거두어 가려 하는걸까…. "너 요리 꽤 잘 한다." "당연하지! 수녀원에서 살아 온 게 몇년인데. 아이들 보살피면서도 식사당번은 돌아가면서 했었다구. 이래뵈도 실력있는 요리사라니까?" "그래. 너같은 여자 아내로 두면 행복...

돼지 족발을 진열하는 단골집 아저씨와 스치며 인사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닭발과 똥집을 파는 도매 집으로 갔다. 그 집도 자주 가는 단골집인데 그 집 아주머니는 용하게 고객인 나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며 “ 아저씨야 말로 맛을 아시는 분이라...

나를 가장 잘 이해할수 있는건 나뿐......... 내가 지금 어떻게 되가는거지...? 사람들한테 자꾸 겉으로 성의를 들이고 비위를 맞추게 된다. 남들이 보면 또 비굴해보이겠지.. 내가 왜 이렇게 굽신굽신대는걸까. 난 왜 착하지도 않으면서 착한 이미지를...

있으면 맛있는 거 못 먹을 거 아녜요. 치킨이나 족발이나 순대나.. 이것저것 먹고 싶은 거 많을 거 아니예요? 부담 가지지 말고 다 얘기해봐요.” 행복한데, 너무나 행복하고 좋은데..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기엔... “입맛이 없어서 별루..전 괜찮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