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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인 안평대군 등에 이르기까지 1,000여 년 동안 왕과 왕족의 '유배지'로 사용되었다. 이는 서울과 가까운 섬이어서 격리와 감시가 쉬웠기 때문이다. 왕족의 유배생활은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 제한되었고, 글을 쓰는 것조차 함부로 할 수 없었기에 유배...

대신 쌍화차 한잔이 생각나는 다방.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추억의 사진관도 있다. 교동도에는 외지 관광객들의 이해를 위해 마을 안내소인 ‘교동 제비집’이 있다. 교동도의 스토리와 미래가치를 조명하고자 정부와 시·군, 그리고 주민들의...

진한 쌍화차 한잔으로 옛 추억에 잠시 잠깁니다. 휴일 한낮임에도 한적함이 묻어나는 대룡시장의 뒤안길을 둘러보고 뭍으로 향합니다. 다리가 놓여 이제는 섬 아닌 섬이 되었지만 바쁜 일상에 지칠 때마다 한번쯤 시간이 느리게 가는 이곳 교동도가 떠오를...

띄운 쌍화차는 마실 수 있는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이 그대로 남아있다. 1960~70년대 풍의 낡은 건물들과 정감 어린 풍경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50대 이전 사람들은 옛 추억을 떠 올려볼 수 있는 향수의 시장이다. 한증막 조성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안적사~안평역 맘속에선 괜히 왔나? ........하고 자꾸 내 자신에게 반문한다 아~트레킹 오기전에 코스를 미리 살펴보곤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트레킹을 시작 역시나 오르막길에 조금 지치고 힘들때 묵묵히 함께해준 울 지기님 덕분에...

일어난다. 안평대군도 이런풍월과 고요를 즐기셨겠지. 옛사람의 48경은 따라가진 못해도 나도 즐길 줄은 안다. 탁자의자에 앉아 한 밤중의 천지조화를 즐겼다. 다음날 아침,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에 올랐다. 흐르는 물에 세수를 하고 800m 정도 오르니 샘...

시대 안평대군, 임해군, 능창대군 등 11명의 왕족이 교동으로 유배됐다. 그 가운데 연산군은 교동도로 유배된 지 두 달 만에 사망했다. 읍내리에 연산군 적거지가 조성돼 있다. 대룡시장은 근대의 시간들이 갇혀 있는 공간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1960...

있다. 쌍화차 4천원, 커피 1천 5백원. 가져온 물건을 다 팔지 못하면 오후까지 팔고 간다. 숭어는 이곳 어민들에게 큰 소득거리가 안 된다고 한다. 주민들이 주 소득원으로 생각하는 것은 석화와 오도리(보리새우)다. 숭어는 한 짐 가지고 가도 돈 얼마 안...

그리고 안평대군,임해군,능창대군,인조의 5남 숭선군,철종의 사촌 익평군,흥선대원군의 손자 이준용 등도 교동도에서 유배되어 풀려나거나 사사로 생을 마쳤다. 중종반정으로 쫒겨난 연산군이 교동도로 유배한것은 1506년 9월이라고 기록이 남아있고 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