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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csc-dTu6A4 앉은뱅이꽃(원치호 작사, 권길상 작곡).mp3 1.40MB 앉은뱅이 꽃 원치호 작사, 권길상 작곡 1. 보랏빛 고운 빛 우리 집 문패꽃 꽃 중에 작은 꽃 앉은뱅이랍니다 2. 보랏빛 고운 빛 우리 집 문패꽃 꽃 중에 작은 꽃 앉은뱅이...

앉은뱅이꽃의 노래 이정우 신부 詩 이 저녁 시간에 나는 길가에 앉아 있습니다. 이 삶의 고된 길을 당신은 다른 이들보다 아주 늦게 혼자서 초라하게 지나갑니다. 나는 그걸 보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저 들판에서 노을진 하늘가로 길 잃은 바람이 불어가고...

앉은뱅이꽃 박순덕 꼬부랑 시어머니는 날마다 저년 돈 주고 사 온 년 망할 년 야반도주했다 손이 불어터져라 설거지하고 식당 바닥에 새우잠 청하며 캄캄한 울음을 덮었다 두고 온 새끼가 자꾸만 밟힌다 가슴에 어둠이 고여요 첫 돌배기 새끼 잇몸에...

앉은뱅이 꽃의 노래 / 정연복 높이라고는 전혀 없이 땅바닥에 코를 박고 있어도 기죽고 슬퍼할 것 하나 없으리 나는. 자랑할 높이는 없지만 그 대신 깊이는 있어 센바람 불어도 끄떡없는 나의 평안하고 복된 삶인 걸

앉은뱅이 꽃의 노래 이정우 신부님 시 이저녁 시간에 나는 길가에 앉아 있습니다~ 아침부터 해질 무렵까지 내곁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 삶의 고된길을 당신은 다른이들보다 아주 늦게 혼자서 초라하게 지나갑니다 나는 그걸보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저...

중앙일간지 게재 시 앉은뱅이꽃 / 최향 / 조선일보 [가슴으로 읽는 동시] 앉은뱅이꽃 앉은뱅이꽃 ―최향 담 아래 피었다. 앉아서 피었다. 나비가 찾을 때 담 넘기 힘들까봐 담 밑에 앉아서 기다린다. ―최향(1960~2008) 앉은뱅이꽃은 채송화의 또 다른...

앉은뱅이 꽃 정세나 철마다 찾아오는 봄이련만 그때 그 바람은 아니었어요 아무도 쳐다보니 않는 나를 바람인 당신이 입맞춤 하였지요 그대 옆에서 불꽃처럼 확 피고 싶은 나는 노을빛에 그리움으로 지고 있어요 기약도 없는 바람을 기다리며 날마다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