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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점봉산도 보이는 경치가 끝내주는 능선길이다 바람도 더불고 구름도 많아 지면서 운무가 생기기도 하고 공기가 알싸하다 그나저나 엉치뼈는 아프고 다리는 자꾸 힘이 안생긴다 대승령으로 가는 길에 22개의 계단길이 있으며 그 계단길이 끝나면 힘든...

접종을 해야 할 것 같다. 밤도 주우려고 조금 더 높이 올라갔다. 제피 냄새가 난다. 상큼하다. 잎을 하나 따서 먹어보니 알싸하다. 다른 해보다 밤이 많이 없다. 내일이 장날이라 기계로 껍질을 벗겨 오려고 했는데 한 되도 안 될 것 같다. 거름도 하지...

따서 입 안에 넣었다. 눈이 찡긋해질 만큼 새콤달콤한 맛이다. 동글동글 씨앗들이 한입 가득 남는다. 후루루 퉤, 입안이 알싸하다. 코끝까지 개운해진다. 엄마는 그것을 뒷마루에 말려두었다가 우리가 고뿔이라도 걸릴 양이면 화롯불에 약탕기를...

소용돌이에서 16세의 어린 단종이 겪었던 유 배와 일편단심 충신들의 얼이 서린 관란정을 찾는 유랑자의 마음이 왼지 알싸하다 못해 애닲기까지 하다. . ▶유허비각의 앞쪽에는 2014년에 새롭게 세워진 관란원호선생유고비[觀瀾元昊先生遺稿碑]가 자리...

쿵작짝 쿵짝 고맙데이 속옷 갈아 입혀 이불 덮어드리고 찬바람 막으려 머리에 담요 두르고 창문을 연다 3월의 새벽 공기가 알싸하다 엄마 침대 옆 내 이불을 갠다 창문을 닫으며 보니 그 사이에 엄마가 잠들었다 쿵작짝 쿵짝 꿍작짝 쿵짝 산다는 것 * 텃밭...

나오던지ᆢ라며 말꼬리를 흐린다 그동안 얼마나 가슴앓이를 했을까 베개를 베고 누운 내게도 눈물이 고인다 ㆍ "치료가 잘 되 걱정할 필요없어" "세상사 어쩌겠노 운명되로 살아야지" 라는 말을 하고는 손을잡고 잠을 청했는데 가슴이 알싸하다 살아생전 장모님

길옆 밭에는 꼬부랑 할머니 혼자서 참깨밭의 잡초제거 작업에 허리가 땅에 닿을듯 그리고 폐가도 몇채가 보이니 마음이 알싸하다. 아침 해장으로 만보 이상을 걷고 팬션에 돌아오니 전복죽으로 아침을 눈깜짝할 사이에 목넘어 꿀떡하고는 기대한 대로...

[taesook] [오전 11:43] 사과1 생부추 10가닥 햄프씨드 볶은 땅콩 볶은 해바라기 씨 생수 1/4컵! 생부추의 맛이 알싸하다. 기본은 사과랑 부추다. 그런데 오늘은 쟤료를 추가했다. 맛은 좋다! 2024. 6. 15. 토요일 오전 11:42(요6:42(1:45-45(19:19 아멘...

있다. 안장에 쪼여 붙잡힌 월남치마는 시원하다 못해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아직은 어설픈 햇살에 매달려 코끝이 알싸하다. 마트로 향하는 페달질을 하는데 저만치서 어떤 남자가 하얗게 미소를 던지며 다가온다. 야 미정아 나야 - - 어머 여긴 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