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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梅花) 2024.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춘설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에서 봄사랑을 노래한 서정주님의 시상(詩想)이야말로 정말 알큰하다. 분홍빛 매화보다 봄사랑이 더욱더 더 알큰하다. 미당선생의 시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 길어올린 영혼이 담겨있음을 느낄수 있어서 참 좋다 수많은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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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나온 아름다운 우리말 614 (2021년 독서) 2023.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이나 동물이 눈을) 자꾸 느리게 감았다가 떴다가 하다. 6137) 한갓지다 : (장소가) 한가하고 조용하다. 6138) 알큰하다 : (1)(기본의미) (음식이나 그 맛이) 매워서 입안이 알알하다. (2) (정신이) 술에 취하여 아렴풋하다. 6139) 쾌하다 : (1)(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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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과 명란젓 계란탕 2014.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을 파보니 다행히도 알맞게 뜸이 들었다. 넓적한 그릇에 계란건데기와 뽕잎김치를 넣어 밥을 비볐다 명란젓이 우러난 계란탕 국물이 진하고 알큰하다. 잡곡밥은 포만감이 오래동안 느껴져 배고프지 않다. 그래서 다이어트 상차림에 잡곡밥이 우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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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꽃 (梨 花)2009.4.14일 2009.1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궁금하고 보고싶은 마음에 과수원을 들어서는데 조금은 이른 하얀꽃들이 수줍은 새악시처럼 웃고 있다. 배꽃향기가 온밭에 알큰하다....... 나두 생긋 ...반가운 인사를 안녕..예쁜 꽃들아.... 신기하게도 모든나무들 생김 생김이 작은가지 까지도 마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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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일기] 경품은 위대하다 2013.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물찾기가 생각난다. 잃은 사람 가슴 칠 일이겠다. 또 한 장을 주웠다. 같이 온 아줌마가 손을 벌린다. 도리 없어 주고 나니 알큰하다. 냉장고가 될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언감생심, 경품권 몇 장씩을 쥐고 혹시나 하고 종일을 버텼어도 그걸로 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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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을 표현한 순우리말!! 2004.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싸하다 : 매운맛으로 혀가 알알하다. 알알하다 : 아리고 쏘는 느낌이 있다. 알짝지근하다 : 음식 맛이 조금 맵다. 알큰하다 : 몹시 매워서 입 안이 얼얼한 느낌이 나다. 얼근덜근하다 : 음식 맛이 조금 맵다. 얼근하다 : 조금 매워서 입 안이 얼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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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리와 말모이, 우리말의 모든 것] 다섯 가지 맛 2 2017.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움하다' '매콤하다' '매큼하다' 같은 것들이 있고, '아리다' 계열로는 '아릿하다<어릿하다' '알알하다<얼얼하다' '알큰하다<얼큰하다' 따위가 있다. '얼큰하다'는 매워서 입 안이 얼얼하다는 뜻인데, 술이 거나하여 정신이 흐릿한 상태도 '얼큰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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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냄새 등에 관한 말들 2006.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운 맛으로 혀가 알알하다. [ 알알하다 ] 아리고 쏘는 느낌이 있다. [ 알짝지근하다/얼쩍지근하다 ] 음식의 맛이 조금 맵다. [ 알큰하다 ] 몹시 매워서 입 안이 얼얼한 느낌이 나다. [ 얼얼하다 ] 맛이 맵거나 독하여 혀끝이 아리고 쓰라리다. [ 얼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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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원두막 (단편 소설)|◆ 영등포문학 2호 원고 2014.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 보았지만 별 탈 없는 게 다행이었다. 칠병이는 아직도 가시지 않은 향긋한 그녀의 살갗 내음이 베어 나는 게 더없이 알큰하다. 이 세상 어느 냄새가 이 보다 더 향기로울 수가 있을까. 태금이의 속살 향이 자기 피부 깊숙이 베어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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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차를 마시는가 2015.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 적지 않다. 설명이 복잡한 한자어를 놓아두고 우리말로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우리말로 술에 취한 상태를 일러 ‘알큰하다’라고 말한다. 어찌 보면 ‘맵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도 있는 이 말은 그 뿌리에서 옛만주어와 통하는데,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