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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펜시아 숙소에 들어갔다. 나는 지우, 하경, 경윤, 서이, 지아님과 함께 방을 쓰게 되었다. 방은 아쉽게 온돌과 침대방으로 나눠져 있었다. 그렇지만 하경님, 지우님, 그리고 내가 침대방을 쓰게 되었다! 304호 방에 가방만 두고 또 바로 나가야...

구우기로 했는데 많이 못 먹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는 버스에서 또 잠에 들었다. 일어나니 밤이 되있었고 알펜시아 리조트에 도착해 있었다. 방배정을 받고 방장이었던 나는 키를 받았다. 생각보다 숙소가 괜찮았다. 첫날에는 치킨을 먹고...

피자에 치킨까지 또 먹어치우며 스키이야기, 비시즌 활동이야기 등등 신나는 이바구 시간을 갖고 또 내일을 기약하며 숙소로 돌아간다. 정모날 아침. 무릎부상으로 오랜 기간 집에서 도를 닦던 태권이가 보인다. 무릎을 다치고 용평에 오지를 못해 얼마나...

간식에다 치킨 맥주(엄청 먹었네요)먹다가 넘 늦으면 집에가기 힘들것 같아 5시 40분경 집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심각한 체력 저하에 철티비가 저를 괴롭히더군요. 설상가상으로 마파람까지 부니 어찌할바를 모르겠더군요.. 하여간 열심히 패달을 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