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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날이멀지 앓다 ~~~~ 살 ㅡㅡ 살아 갈날이 멀지 않다구요 날 ㅡㅡ 날이 아직 새털같이 많은데 이 ㅡㅡ 이렇게 빨리 세월과 화합하면 안돼요 멀 ㅡㅡ 멀지 않아 화창한 봄이 오드시 지 ㅡㅡ 지금 그대들의 눈앞에 봄날같은 인생이 오지 않나요 앓 ㅡㅡ...

https://cafe.daum.net/RKBO 어우 죽는줄 ㅋㅋㅋㅋㅋ; 열도 막 39도까지 가고 펄펄 끓는줄알았습니다 어찌어찌 낫긴 나았는데 기침이 아직 심하네요 하으 ㅋㅋㅋㅋㅋ 여러분은 독감 걸리지 마십쇼 나도 알고싶지않았음....

존나억울하다 평소보다 덜먹엇는데

중년 여인 가을을 앓다 / 여은 정연화 코발트빛 하늘을 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고 떨어지는 단풍잎을 보면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바람에 옷자락만 날려도 영혼에 구멍이 난듯 오스스 한기를 느끼게 되고 누군가 이름만 불러줘도 여인은 떨리는...

절망, 그 꾀병을 앓다/이 기와 결국 들통나고 말았지 집을 떠나 어느 생소한 간이역에 짐짝처럼 부러지고 나서야 그동안 확실치 않은 그놈의 정체에 대해서 함부로 지껄여 왔음을 구겨진 광고전단지들이 해매도는 밤 깊은 플렛폼에 서서야 알았지 암담하고...

쓰레기 몸살 앓다 집안 골칫덩이다 한때 잘나가던 용도 폐기된 룸펜(실업자) 이빨 빠진 호랑이 되었다 밖에 나가면 값비싼 폐휴지 정도다 나락에 든 오물인 듯싶다 찢어진 분리수거 봉투에 꼬깃꼬깃 꾸겨진 얼굴 본다 거기 얼굴엔 이런 글 쓰여있다 쌓여...

그리움 앓다 그리움 뒤쪽의 쓸쓸한 노후를 무엇으로 위로할 것인지 너는 알고 있었다 그 후 나는 그립다는 말을 상실했다 끝내 사랑은 없다는 것을 알아 너는 여유로웠을 것이지만 나는 그리움으로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 했다 내 위치 좌표에는 흑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