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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절'인 백중사는 한자로는 '암사(岩寺)'였다. 내가 암사에 오면 어김없이 '암사종합시장'을 가는데 어김없이 어제도 갔다...지속적인 지원과 상인들의 노력으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 되었고 족발, 떡전, 어묵, 만두, 전 등 다양한 먹을 거리를...

가지 못하는 이버릇은... 아마도 공덕 탁구장을 다니고 나서 부터 생긴 버릇같다. 허름한 족발집, 순대국밥집, 빈대떡집등 만만하고 부담없는 풍성한 풍경들, 옛 정서를 느끼게 하는 곳이 많은 시장 골목의 매력 때문인지, 공덕에서는 거의 2차 3차까지...

확 떠질 만큼 맛난 것도 귀한 것도 별로 없다 싶어요 오늘 암사시장에 갔다가 조물조물 무쳐 놓은 나물 몇가지가 나란히 들어...만큼은 될 듯 싶은 양이 5천원어치 입니다 녹두전도 5천원 족발이 만원이에요 이것저것 집에도 먹을게 많은 것 같아 당분간...

미아시장 족발을 포기하지 않으시던...!! 지금 생각해도 속상 ㅠㅠ 이 길로 쭉쭉 가다보니 직장도 나오고, 결혼하기 전에 아주 잠시 살았던 동네도 나오고 서울생활 대부분을 지하세계로만 다니다가 차로다니니 이거저거 볼거리도 추억거리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