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마친 수많은 검은 곤충들이 보였다. 이름을 알지 못한 채 며칠을 보내다가 인터넷에서 찿아보니 사랑벌레란다. 죽은 사랑벌레를 보니 대부분은 암수 서로 반대방향한 채여서 신비로운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짝짓기를 한 채 3~4일을 살다 저승으로...

2023.5.21. 부산 기장군. 목처럼 보이는 부분이 길어서 거위벌레인데, 머리, 가슴, 딱지날개 모두 검은색을 띠는데 배 끝이 노란색을 띠어서 노랑배거위벌레입니다. 북방거위벌레도 위에서 보면 비슷하지만 옆이나 아래에서 보면 배가 노랗지 않아서 금방...

(2024.06.19. 동아일보에서) ‘사랑벌레 러브버그...’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여름철 불청객 ‘사랑벌레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도심 곳곳에 출몰했다. (사랑) 해요. 우린 떨어질 수 없어요. (벌레) 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러브) 에는 둘째...

없다. 해마다 고추와 무 배추에 농약 대신 손을 쓴다. 금방 벌레를 잡고 돌아서 다시 보면 또 있다. 배추벌레는 냄새가 없는데...심하다. 이놈은 건드리면 독한 냄새를 풍긴다. 보통은 암수가 같이 있는데 알을 많이 낳아서 개체 수도 많다. 자라기 전에...

종류대로 암수 둘씩 방주에 태우라고 명령하셨다. 때가 되어 이 세상은 물로 심판을 받고 됐고 방주에 타지 못한 짐승들은 그제야 “진작 노아 할아버지의 말을 들을 걸 그랬어”라며 후회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그때 발이 땅에 붙어 있는 민들레도 홍수...

다 암수 꽃이 다 같이 이렇게 나와가 서로 지들이 접촉을 해가지고 열매를 맺거나 꽃을 이렇게 되는 것이거든. 어 꽃이 수정이 돼 가지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이게 아 그렇게 그런 꽃 식물이 많이 진화된 거야. 이 동물보다 따지고 보면 ​ 아 그렇게...

개똥벌레라고 마구 불렀지만 농경사회의 정서에 썩 어울리는 이름이었지요. 요즈음은 희귀해서인지 옛 이름을 벗겨 버리고 반듯불이란 세련된 이름을 붙여 주었지만 낯설기만 합니다. 또 천연기념물(322호)이라는 대문짝만한 간판도 달아 주어 반갑기도...

정든 삶을 말함이며, ‘도토리 키재기’가 있다. 도긴개긴이나 오십보백보의 말로 비슷함을 이른다. 은행은 암수가 따로 있어 엄격하다. 벌레도 달려들지 못하는 잎이다. 고약한 냄새를 피워대는 열매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도도한 나무다. 그러나...

각종 풍뎅이들을 봤다. 이 곳에서 사슴벌레를 종종 발견했는데 몇 년 전에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고군산 말도(末島)에서 발견한...있다. 요즘 곤충농장에서 인공 번식하는 기술이 생기면서부터 암수 한 쌍이 약 4~5만원으로 인터넷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