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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타인에게는 물론이고, 피를 나눈 형제에게조차 내 것을 선뜻 내주지 못했다. 십여 년 전이었나. 동생이 제집의 압력솥이 고장 나서 못 쓰게 되었다고 했다. 마침 내게는 쓰고 있는 것 외에 새것이 있었다. 우리 집에 새 솥이 있다는 말은 뱉었지만 솥...

8년째... 아직 멀쩡한데... 아까워요. ㅠㅠ 밥통은 형님이 고장나서 창고에 뒀던거 서비스센터 가서 고쳐쓰고 있긴한데.. 밥은...보온만 되거든요 밥 넣어놓고 하루지나면 냄새나요. ㅠㅠ 당장 밥솥하나 사야하는데.. 인터넷 보니 압력솥도 비싸네요. ㅠㅠ

압력솥 증기만 안새면 삽니다. 작은사이즈 구하고요.손잡이 부러진거.다 타버린거 삽니다. 2만원이하로여 ***-****-****

압력솥을 오래 쓰다보면 추가 흔들리지 않고 내용물이 타버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어느분이 뚜껑을 뒤집어 추밑의 나사를 꽉 조여주라 해서 제것을 보았더니 나사가 없더군요. 그래 압력밥솥의 공기구멍뚷는 철사로 청소를 하고 물을 끊여보니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