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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東 남산 기행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러가지 형상등을 조각해놓은 커다란 바위 제일 왼쪽에 보이는그림이 황룡사 9층석탑 부조물인거같다. 섬세한 두발의 모양이 앙증스럽다. 위에 보살상은 다른 돌로 조각해서 얹어 놓은거같다. 불상군 주변의 소나무 숲 옥룡암 경내 작은 연못에 금붕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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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34. 황금 – 花開半 酒味醉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덜 핀 꽃망울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강아지를 어르고 놀 때 바짝 들어 올린 발처럼 앙증스럽다. 고런 것이 두 개씩 쪼르르 나 있으니 영락없이 귀염 떠는 강아지 발이 아니고 무엇이겠니? 이렇게 귀염을 다 떨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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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죽과 속내 / 손진숙 2024.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죽과 속내 손진숙 3월 초, 아직 창밖 봄바람이 차갑다. 추위에 떨고 있는 나뭇가지 끝에 새순이 앙증스럽다. 나무의 속살 어디에 숨어 있다가 연두색 립스틱처럼 내미는 걸까? 거죽이 싸고 있는 신비한 속내를 엿보고 싶다. 나의 졸작 <뒷심>은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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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大巖山 1,312m 인제.양구) - 용늪탐방(1,280m 고원습지 일대) 2024.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중 하나의 바위가 바위 위에 불안하게 얹혀져 정상표시를 한다. 정상바위 아래 틈새에 괴어져 있는 조막만한 돌들이 앙증스럽다. 설악 대청봉이 보이고 금강산 일만이천봉이 보인다고 했는데 어디 매고? 연무에 가려 종적을 감추어 찾지 못하고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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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사는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예쁨에 반하게 된다. 물수세미 자세히 보지 않으면 꽃이 있는 줄도 모르지만, 알고 자세히 보면 잎 사이사이에 핀 꽃이 앙증스럽다. 부산 삼락생태공원 작은꽃 자세히 관찰하기. 모를때 그냥 잡초지만 알면 너무나 예쁜 꽃으로 보인다. 이 소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