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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서 있다. (하산하고 나서 알았다. 좌측편의 낭애가 '쌀난바위'인 것을.) 협곡이고, 능선의 안부에 오르기전까지 앙칼스럽다. 안부에서는 정상을 갔다오신 분들이 길 안내를 하신다. 안부에서 구병산까지는 0.1km이지만 칼날같은 바위 위를 걷는 것...

아부지 아시씩는다 아시탄아 아심찮다 아씨가리 아이다 아재 아적 아지럽다 안다이 안들 알개미 알라주다 앙조가린다 앙칼스럽다 애민소리 애비 애통 애탄다 애앵꼽다 앵고다리 앵구 앵기든다 (명) 아이, 아기 (명) 꽉 쥐는 손의 힘 (명) 어금니 (명...

초반부터 까꾸막이다...심장이 터질것 같다... 속도조절을 하면서 능선에 붙는다..안개가 자욱하다...바람소리도 앙칼스럽다.. 산길은 미끄럽다..전날 내린비로 질퍽거린다.. 자전거 바퀴에 진흙이 달라붙는다...자전거가 무겁다.. 고도를 높이자 눈이...

넣는 일. 앗아넣다. 앙잘거리다 작은 소리로 원망스럽게 종알종알 군소리를 자꾸 내다. 앙잘대다. 앙잘앙잘. 앙잘앙잘하다. 앙칼 ① 매우 모질고 날카로움. ② 제힘에 겨운 일에 몹시 악을 쓰고 덤비는 짓. 앙칼스럽다 ① 보기에 제힘에 겨운 일에 악을...

까투리를 살핀다. 까투리는 마른풀로 옷을 해 입은 것처럼 갈색의 조화로운 몸짓이다. 가끔 잡아먹는 닭보다도 작은 것이 앙칼스럽다. 몸집이 더 큰 닭도 족제비를 보면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게 마련인데, 이 조그만 게 까불며 덤빈다. 짝귀가 꿩잡이의 뒤...

온갖 풍파속에서도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는 우리의 삶과 닮아 있다. 나른한데 이방인들이 자꾸 집적거리니 길냥이는 더 앙칼스럽다 발톱으로 할퀼까봐 걱정 여기도 길냥이 꼬리 쫑긋 이렇게 녹슨 철문을 더 찾아야 하는데 인원이 많아 빨리 빨리 이동하고...

날 사진작가: 손 정원(스마트 폰사진) 봄눈 손 정원 봄인데 바람이 차다 시린 겨울이 꽃망울 터트리는 시간을 움켜 쥐고 앙칼스럽다 겨울끝은 질투의 화신인가 매서운 회오리 바람을 데리고 뿌연 하늘에선 하얀 가루들이 흩날린다 아무리 시샘해도...

남을 시기하고 샘을 잘 내는 데가 있다. 암통하다 앙큼하고 앙똥하다. 암팡스럽다 몸은 작아도 야무지고 다부진 면이 있다. 앙칼 ① 매우 모질고 날카로움. ② 제힘에 겨운 일에 몹시 악을 쓰고 덤비는 짓. 앙칼스럽다 ① 보기에 제힘에 겨운 일에 악을...

몹시 가는 털’을 가리키는 말인데 이것이 ‘보풀떨이’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명쾌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만, ‘앙칼스럽다’의 전라도 방언으로 ‘보풀스럽다’가 ≪우리말샘≫에 실려 있고, 작가 채만식의 고향이 전북 군산이라는 점에 비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