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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달이 뜨면 밥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이름 지어진 밥그릇 모양의 봉우리다. 2. 버디재 이정마을에서 밥봉을 거쳐 우계리로 넘어가는 재이다. 정확한 유래는 없지만 버드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 하기도 하고, 산이 이어져 재가 길게 뻗어 있어 붙여...

만만한 그림이면 좋겠다. 그래서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소확행’이 되길 기대해본다. -김영곤 (KIM YOUNG GON. 金榮坤) ​ ② 김영선 (Kim Young Sun)작가 ​ 김영선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성남미협 회원이다. 개인전 23회(서울, 홍콩.북경.심천.충칭...

오랫만이네요~ 따뜻한 남쪽은 산수유가 언제 노랗게 물들었는데~ ~ 다음달 산행때는 철죽꽃 먼저찍기 시합도 하고ㆍㆍㆍ

아침 달이 서산에 걸렸다. 예쁘다. 아직 노란빛이 남았다. 아침 바람 부는 날이다. 양식이가 산책 못 간다고 문자가 왔다. 홀로 걷는 들판이 텅 비었다. 들이 멀리 한가롭다. 아내가 나들이 가면서 빨래 다 되면 널라고 한다. 바람이 거칠어져서 거실에...

노적산~앞산~번천 12:05 노적산 388.5봉에 어찌나 놀랐던지... 들어 올리는건 체감상 천고지 같습니다. 헐~ 머 이런 산이 다 있노... ㅡ.ㅡ^ 뭔 산이 중간에 테라스는 고사하고 숨 쉴 공간도 없냐... Ziral~ 이 짝이 다 이런거 아냐? 다들 얼굴이 누렇게...

석 달밖에 안 남았다. 아! 난 그동안 무엇을 위해 예까지 달려왔나. 살아온 날들을 뒤집어보면서 안으로 꽁꽁 감싸뒀던 마음의 보따리를 풀어본다. 이럴 때 난 나의 유년시절을 떠올리면 위안이 되고 행복해진다. 비록 평탄하지만은 않은 어린 날이었지만...

한 달째야.” 집 앞을 흐르는 화양천 저쪽의 갈대와 갯버들이 무성한 둔치 위, 그러니까 나지막한 안산(案山)이 시작되는 곳에 소나무 두 그루가 그림같이 서 있다. 원래 소나무는 세 그루였다. 90년 정월, 엄청난 폭설에 가운데 있던 아름드리나무가 처참...

문명을 달로 비유하고 주변 국가를 달그림자 속의 문명으로 보았다. 희미한 달그림자 속에는 한국도 있다. ‘문명의 충돌’로 유명한 새뮤얼 헌팅턴은 한 술 더 뜬다. 그는 1990년대 이후 세계를 서구,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이슬람, 중화, 힌두, 정교...

어머니 앞산 마루 두둥실 달밤 땅메 저린 일상 뒤안에 내려놓고 맨드라미 고운 잎 송당송당 썰어 넣어 둥근 달로 지진 전 한사코 입에 넣어 주셨지요 곱기도 하다며 보라시던 보름달 이 밤엔 어머니 얼굴로 솟아 솟구치는 그리움에 호올로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