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계절이면 꽃과 나무로 사방이 화원과 초원을 이룰 텐데 가을의 끝물이라 사방이 스산하다. 하지만 그런대로 또 나름의 운치가 있다. 무엇보다 사선대는 어마어마하게 넓다. 무려 3천여 명을 수용할 만큼 방대한 부지 위에서 아이들은 세상 누구의 눈치도...

자꾸 화덕이 있는 부엌을 찾는다. 부엌에서 음식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면 밥 먹기가 몹시 힘들어진다. 우선은 야채를 씻어서 조리하는 모습을 한 번도 못 봤다. 감자, 양파, 양배추 종류에 관계없이 전부 껍질만 벗기고 그대로 쓴다. 행주로 쓰고 있는...

유채꽃이 경이롭다> 6시 30분, 아침 식사는 을씨년한 식당 대신 불 지핀 주방에서 하기로 했다. 어제 남긴 모모와 로스트 감자를...오랜만에 푸짐한 아침을 먹었다. 사우니는 나무를 떼는 화덕과 가스렌지를 사용하여 금방 아침을 준비했다. <그새 수염이...

유유피자 하늘천자 자방자시(로) 열려있고 천지오행 따지자 축방축시(로) 벌어져서 태고라 천왕신은 목덕으로 왕을할때 우리인생 나타날때 인방인시로 나타나고 우리중생 집이없어 바위틈을 집을삼고 나무열매 밥을삼고 나뭇잎을 옷을삼아 엄동설한 설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