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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따라 꺾일 듯이 날리고, 輕薄桃花逐水流. 경박도화축수류. 얇고 가벼운 복사꽃 물 따라 흘러가네. [註解] ◈腸斷 : 애끊다. 몹시 슬프다. ◈春江 : 봄날의 濯錦江. ◈欲盡頭 : (봄이) 한창 때가 지나려하다. ◈芳洲 : 草堂 앞의 中洲. ◈顚狂 : 미칠...

버들개지는 바람 따라 가버리고 輕薄桃花逐水流(경박도화축수류) : 경박한 복숭아꽃잎 물 따라 흘러가네. * 腸斷(장단) : 애끊다. 몹시 슬프다. * 春江(춘강) : 봄날의 탁금강(濯錦江). * 欲盡頭(욕진두) : (봄이) 한창 때가 지나려하다. * 芳洲(방주...

쇠뿔도 단 김에 뺀다” 또는 “달아오르다”라고 할 때의 “달다”가 아니다.) 짜임새 옛말 이젯말 애 + 긏다 = 애긏다 ⇒ 애끊다 애 + ᄃᆞᆯ다 = 애ᄃᆞᆯ다 ⇒ 애달다 애 + ᄃᆞᆯ- + -ㅂ- = 애ᄃᆞᆲ다 ⇒ 애달프다 (← 모바일 가로 스크롤 →) 그리고 “애”로써 익은...

시간이 지나도 새끼가 돌아오지 않으면 창자가 녹아 끊어진다. 그리고 창자가 녹아 텅 빈 가슴에 평생 자식을 묻고 산다. 애끊다. 창자.쓸개의 옛말 '애'와 잘라 떨어지게 하다란 '끊다'가 결합한 말이다. 창자가 끊아질 정도로 극한 슬픔을 표현한다...

애끓다 ⇨ 애 끓을 만큼 몹시 답답하고 안타까울 때 애끊다 ⇨ 창자가 끊어질 듯 슬프고 고통스러울 때 대형 참사가 일어나 희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을 때 참사 현장엔 피해자 가족들이 달려옵니다. 이때 가족들은 ‘애끊는 심정’일까요 ‘애끓은 심정...

'애끊다'와 '애끓다'는 그 생김새가 비슷해서인지 많이들 헷갈린다고 합니다. 이 말들은 서로 비슷한 것같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이 많아 가려서 써야하겠습니다. '애'는 창자를 가리키는 옛말이고, 두 용어를 분석해 보면 '애-끊다'와 '애-끓다'이니...

◇ 애끊다-애끓다 애끊다 -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지다. 애끓다 - 너무 걱정이 되어 속이 끓는 듯하다. ◇ 애벌-아시 애벌 - 한 물건에 같은 일을 여러차례 해야 될 때 맨 처음 대충 해내는 일. 아시(×) ◇ 약재-약제 약재(藥材) - 약을 짓는 재료...

재미있는 우리말 436 '애끊다' 애끊다 / 애끓다 갑돌이: "어휴! 놀라서 애 떨어질 뻔 했어!" 갑순이: "남자한테 무슨 애?" 갑순이는 오해를 하고 있다. 남자인 갑돌이의 뱃속에도 분명히 '애'가 들어있다. 아니, 그게 무슨 해괴망측-해괴망칙은 그른 표현...

'애끊다'는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질 듯하다'라는 뜻이고 '애끓다'는 '몹시 답답하거나 안타까워 속이 끓는 듯하다'라는 뜻이다. '창자가 끊어질 듯하다'라는 뜻풀이가 가능한 이유는 '애'가 '근심에 싸여 초조한 마음'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옛말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