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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봉천동 <남도포장마차> 7. 종합한식 압구정동 <한일관>* 주교동 <우래옥>* 방이동 <봉피양>* 방이동 <벽제갈비> 청담동...창전동 <미로식당>* 반포동 <문종성시> 이태원 <중심>* 9. 탕,국밥 명동 <미성옥> 을지로 <안성집> 북창동 <애성회관...

시청 애성회관한우곰탕, 합정 합정옥, 을지로 순흥옥, 합정 옥동식, 을지로 부민옥, 당산역 부여집, 역삼역 이도곰탕, 대치동 외고집설렁탕, 잠실 유원설렁탕, 삼성동 반룡산, 광화문 청진옥, 마포 공덕 마포양지설렁탕, 종로 수하동, 충무로 충무로파주옥...

마을회관으로 모이게 해서 먹을 자리를 베풀었지요. 콧구멍만한 마을 슈퍼, 먼지 쌓인 품목까지 몽땅 털어내 봤자 간식거리도 안 되는지라 읍내 식당 여기저기에다 전활 하더니 음식들이 쪽쪽 도착하는데 마을사람들은 그저 입만 떠억 벌린 채 멍하니...

마을회관으로 모여든 마을 사람에게 술을 질펀하게 사면서 궁금증에 불길을 확확 들붙였다. 재산이 늘어나면 말도 덩달아 느는가. 예전 모임 자리에서 어눌한 어투에 주눅까지 들어 마땅히 말할 차례임에도 얼굴을 붉힌 채 뒤꽁무니를 빼곤 했던 윤대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