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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출신의 김경문 선수처럼 반대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 77학번 선수들을 한번 돌아보기로 하자 최동원, 그를 처음 보다...당시 2학년이던 박종훈(현재 LG트윈스 감독) 1학년이던 故 김정수(고려대-MBC청룡)와 최홍석(고려대-MBC청룡)의 팬이기도 했다...

수훈선수 들의 이름을 외쳐댔다. 82년 세계선수권대회 한·일전은 역대 어느 경기보다도 기 적의 대역전 드라마 라는 표현이...10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 제27회 서울 세계아마야구 선수권대회. 한 국은 세계 최강인 쿠바가 불참한 이상...

획득한 선수도 적지않다. 연세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프로야구 원년 홈런왕출신 김봉연씨는 은퇴후 전공을 살려 학업에 정진, 현재 극동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장겸 학생처장을 맡고 있다. 경성대 체육학과를 나온 롯데 박정태도 최근 모교 대학원에서...

두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연속 경기 출장을 이어가고 있던 칼 립켄 주니어와 4할 타율에 도전장을 던진 토니 그윈(당시 34세)이었다. 그윈의 타율은 .394였다. 게다가 중단 직전 10경기에서는 .475의 맹타를 휘둘러 오히려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