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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를 기다린다 현재 필라델피아가 2승1패로 앞섰다 3회말 홈런 4방으로 가볍게 다저스를 제압했다 제랄도 페르도모, 케텔 마르테, 크리스티안 워커, 가브리엘 모레노, 네 명의 선수가 각각 솔로홈런을 때렸다 특히 가브리엘 모레노는 우측으로 살짝...

받았다. 야구 인생에서 바닥을 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자존심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내게 다가와서 지금 당장 투구폼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하더라. 나는 이미 준비돼 있었던 터라 곧장 워커와 함께 투구폼 교정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아닌 케텔 마르테를 말하는 용어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KT 용병으로 앤디 마르테 선수가 온다는 소식에 반가웠습니다. 엘지에서 뛰었던 한나한 선수 이후로 저에게 가장 익숙하게 느껴졌던 선수였습니다. 다른 추신수 동료(가코 저마노 등)도...

상황에서 케텔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그레인키와 대결하던 상황입니다. 이미 1실점을 한 터라 만루 상황에서 맞이한 그레인키는 한때의 동료 선수라는 감상적인 느낌이 아닌 그저 위험한 타자였습니다. 타격감도 뛰어난 투수라 투구에 신경을 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