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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겠죠 프로야구 감독자리라는게 사회인야구 감독처럼 데이터 근거없이 감으로 하는 자리가 아니자나요? 팀이 패배하면 선수와 감독이 팬, 모두 속상한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게...

치어리더를 따라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1993년 7월 4일,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모인 전설의 투수들. 가운데 해태 선동렬, 그뒤로...활짝 웃고 있다. 1993년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참가한 선수들. (왼쪽부터) OB 김형석, 쌍방울 김기태, 삼성 양준혁, 해태...

타석 한대화는 투 쓰리 풀카운트 상황에서 좌측 폴대를 맞추는 역전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린다.. 마치 앞으로 야구선수 한대화의 야구인생의 별명인 해결사라는 별명을 예지하는듯한 한방이었고... 그 홈런으로 한국은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우승후...

타자가 많지 않는 지금 상황이라면 저는 한대화의 스몰볼을 이 처절하고 치열한 야구를 응원할것입니다. 김태완만 있어도 송광민...없다고 손놓은게 아니라 감독이 뭐라도 자꾸 해볼려고 하고 선수들도 어떻게든 경기에 나가고 어떻게든 득점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