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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들이 쳐 놓은 덫을 얼마나 오랫동안 덫을 피하는 놀이같아요. 저들의 덫에 대해 공부해서 좀 더 오래 재미나게 놀다가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2년 후에 이곳에 글 올리시는 분들의 글들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에 새로운 무기...

진안)-야누스같은 산줄기 조그만 고생끝에 신령스러운 기운이 충만한 마이산을 한나절 눈이 시리도록 보면서 가는 환상의 산줄기이기도 하지만 밤이 되고 가시 잡목 밀림과 계곡 물속에서 온몸이 찟기는 고통속에 탈출한 지난한 산줄기이기도 합니다...

뜻이다. 가면 속에 들어 있는 자아가 점차로 격을 갖춰가는 것을 personality 라 한다면, 어차피 가면 속의 자아와 겉으로 보이는 가면 사이에 야누스적 요소가 존재하는 건 당연한즉, 그럴 바에야 철저히 야누스 시대에 적합하게 처신함도 아주 잘못된...

함께 야누스의 향기에 흠뻑 빠져보실까요? 영화는 다음에 찍기로 하고, 들독재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고개 오르다가 돌아보니, 장성호 근처 산너울이 너울춤을 추고 있습니다. 마음을 정갈하게 씻고, 영산기맥으로 들어갑니다. 한달만에 만난 들독재는...

대교산에 가면 안재식(1942~) 뻐꾸기가 먼저 반긴다 울 할매 할배도 뻐꾹 뻐뻐꾹~ 반긴다 울 어매 아배도 반긴다 등 굽은 소나무 살린다고 참나무 밑둥을 동여맸더니 잎새마다 목이 말라 시들하다 아프리카를 다녀온 뻐꾸기 그 나무 꼭대기에 앉아 뻐꾹...

가진 야누스의 성질을 가졌다. 즉 낮과 밤이 판이하게 다르다. 낮에는 한없이 따사로운 햇살이 산꾼의 긴장을 풀어주지만 밤이 되면 난폭한 폭군으로 변해버린다. 산악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조차 한 순간의 방심으로 허를 찔리기도 한다. 철저한 준비를...

인간 사회는 야누스의 공존하는 세상이다. 그러기에...이 염부주의 세상은 일어났어는 안될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 밤이...배반이 항상 존재하며... 모순과 거짓으로...그 위선의 가면을 덮어쓴채? 사람들은...남들에게는 점잖은척? 더 없이 다정...

야누스의 얼굴 임 수영 불빛 춤추는 밤 끝없이 이어진 네온이 화려한 외출을 속삭인다 낮 동안 맑은 음성은 두고 나왔다 야누스의 가면을 행인이 건네 주었다 시공간 상반의 관계 얼굴 하나에 두고 조금은 편하게 걸었다 한참을 걷다 지나는 걸인에게...

손을 뺄 수가 없어 한방 단단히 당합니다 엎어진 김에 잠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산행중에는 절대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면 안된다는 철칙을 어긴 죄입니다 당연히 받아싸지요 (10분 휴식) 우측으로 감악산 풍력발전기 풍차들이 지척으로 보이고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