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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해ㅠ

체력이 안되네ㅜㅜ

저번주 토요일 곡성 주인 아주머니께서 고사리를 꺽었다고 자랑하셨다. 욕심 많은 작은별이 부러워 했더니 (여기 전라도 고사리가 유난히 맛있더라는) 다음주 그러니까 오늘 함께 고사리 꺽으러 가자고 약속을 했었다. 그런데 우우 비가 내린다. 피곤 할테...

옷 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사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사:그락 사그락 밤새 내리던 눈이 그치고 필:시 멀리 떠나서 돌아오지 못했을 귀:한 분의 안부라도 들어볼까 생각하는데 정:말 야속하다.소식은 없고 하늘만 푸르르네.

그만 와주면 좋겠어요. 너무 보고싶어요...

세월이 야속하다 / 흰 수정 나약해도 살면서 아프다고 눕지 않았다 너무나도 빈손으로 시작해서 그저 알뜰 살뜰 살기에 바빠서 오직 살림 밖에 둘이가 똑같았다 집 장만하고도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한데 그리운 그 사람은 더 했다 우선 술 담배를...

저런거 원래 하는 입장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