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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지설(通高之雪)과 양강지풍(襄江之風) 내 고향 어른들이 즐겨 쓰던 문자 중에 ‘통고지설(通高之雪) 양강지풍(襄江之風) 일구지난설(一口之難說)’이라는 말이 있다. 공자가 와도 쉽게 해석해내지 못할 이 말을 칠팔십 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일상...

통고지설, 양강지풍 통천과 고성은 눈이 많고, 양양과 강릉은 바람이 심하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그런데, 간혹 '양강지풍'을 '양간지풍'이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통천, 고성, 양양, 강릉은 모두 오늘날로 말하자면 시군 단위의 행정...

양강지풍을 아시나요. 여기 강릉은 간밤에 태풍급 바람이 지나가고있네요. 날릴수 있는것은 다 날려 버리고 산불도 일으키고지나가고 있네요. 산불 헬기가 지금 계속 옥계면 쪽으로 날아가고 있어요. 아침 날이밝아 밭에 나가보니 비닐 씌운것이 다...

강하게 분다. 양양~고성·간성, 양양~강릉 구간 사이에서 국지적으로 부는 강풍이라는 의미로 '양간지풍(襄杆之風)' 또는 '양강지풍(襄江之風)'으로 불린다. 남쪽에 고기압, 북쪽에 저기압이 놓인 상태에서 서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고도가 높은 태백산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