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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지설, 양강지풍 통천과 고성은 눈이 많고, 양양과 강릉은 바람이 심하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그런데, 간혹 '양강지풍'을 '양간지풍'이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통천, 고성, 양양, 강릉은 모두 오늘날로 말하자면 시군 단위의 행정...

줄기의 지풍이 진한 비린내를 동반시키며 진각민을 향해 기습해 왔다. 진각민은 이때 비록 오만스럽게 현장의 중앙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딱 버티고 있었지만 암암리에는 이미 진기를 십성까지 끌어올려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추귀의...

강풍 '양강지풍(襄江之風)'으로 인 해 거칠고 멋진 파도가 있지 않을 까~ 은근 기대 했었는데.... 바다가 아니고 정말 고요한 호수였다. 그렇다고 시원한 바람이 있는것도 아니었다. 바람 기억을 떠 올리며 걸어야 했다 바다 / 문무학 ‘바다’가 ‘바다...

가닥 지풍이 담사 의임독양맥을 파고 들었다. 그러자 담사는 한 순간 몸이 가뿐해지면서 몸 안에 전력이 충 만해지는 것을 느꼈다. 담사는 일순 돌침상에서 벌떡 일어섰다. 이어 재빨리 책상 다 리를 한 채 운기조식을 취했다. 진력이 일주천(一週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