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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기도 - 양광모 ​​ 가난한 것들과 이름 없는 것들을 위해​ 시간 앞에 힘없이 무너지는 것들과 무언가를 멀리 두고 떠나온 것들을 위해 꽃보다는 뿌리를 위해 봄날 아침보다는 겨울 저녁을 위해 늘 밀려오는 파도가 아니라 한 번 흘러가면 끝인 강물을...

가장 넓은 길 양광모 살다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눈이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넓은...

봄은 마음에 있는 것 햇살 같은 마음이 봄이요 산들바람 같은 마음이 봄이다 찬바람 부는 날에도 새싹 같은 희망을 꿈꾸며 얼음장 같은 마음을 녹여 분홍빛 진달래 사랑을 꽃피운다면 그의 마음은 늘 봄에 있다 제목: 봄 시인 양광모

수요일 아침! <시노래612> 양광모 시인 '가장 넓은 길' https://youtu.be/Ha6ch1g3hrE 태양이 보이지 않았지만 나는 태양을 볼 수 있었다. 태양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by 도스토예프스키 https://m.youtube.com/watch?si=m_iTK8FZYYBaJEdf&v...

한 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 - 양광모 누구라도 한때는 시인이었나니 오늘 살아가는 일 아득하여도 그대 꽃의 노래 다시 부르라 누구라도 일평생 시인으로 살 순 없지만 한 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 한 번은 詩인 양 살아야 한다 그대 불의 노래 다시...

(84) ●김태근 인문학 여행 #양광모 시인의 '나는 배웠다' #시: 양광모, 낭송: 김태근 - YouTube

♣ 고마운 일 ㅡ 양광모 / 시인 ㅡ 감사할 일이 있다는 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꽃다운 미소를 지어주고 햇살 같은 말을 건네주고 나를 위해 자신의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리하여 그와 함께 가난한 세상을 부자처럼...

눈 내리는 날의 기도 / 양광모 시인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누구에게나 첫눈처럼 기다려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한 송이 한 송이씩 떨어지지만 이내 뭉쳐 하나가 되는 사람 세상의 모든 상처와 잘못을 깨끗함으로 덮어주는 사람 겨울의 깊은 어둠과 밤을...

더 많게 하소서 그것이 자신의 영혼과 삶을 참사랑하는 하나뿐인 길임을 사랑 속에서, 오직 사랑의 힘으로 깨닫게 하소서 양광모, 시인 변치 않는 순결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풍성한 사람은 내 영혼과 삶을 풍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