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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태종에 대한 반항 두 외삼촌을 희생양으로 삼아 양녕대군은 궁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비행을 그치기는...계속하다가 급기야 태종 17년(1417) 2월에 전 중추 곽선의 첩 어리를 강간하기에 이르렀다. 조선시대의 처은 기생과 달리...

양녕대군의 묘소와 사당 전경. 양녕대군과 "정향"의 九難歌(구난가). 세자의 자리를 버린 세기의 로맨스 양녕 대군과 ‘어리(於里)’(丁香) 양녕대군은 태종의 맏아들로 일찍이 세자에 책봉이 되었으나, 셋째인 충녕대군(세종대왕)의 현명함을 알아채고...

세자가 이때 진정으로 반성하고 동일한 과오를 반복하지 않았다면, 그는 결국 조선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양녕대군은 같은 문제를 다시 일으켰고, 이번에는 결정적인 과오를 저질렀다. 그것은 항명이었다. ​ 이듬해 세자는 어리를 다시...

제(양녕대군 휘)를 원자로 봉하고 이거이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 태종실록 8권, 태종 4년 8월 6일 을해 1번째기사 / 원자 이제를 왕세자로 삼는 교서를 내리고, 죄인을 사유하다 ▶ 태종실록 8권, 태종 4년 9월 25일 계해 1번째기사 / 참판사평부사...

어리. 너무나 예뻤던 나머지 양녕대군의 눈에 들어 결국 강제로 그의 첩이 된 비운의 여인

여러번 혼나곤했다. 그런 세자에게 재밌는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이오방(간신배1) : 어리라는 여자 아세요? 양녕대군 : 어리? 걔가 뭐하는 여잔데? 이오방 : 곽선이라는 놈의 첩인데요 얘가 얼굴이 엄청 예쁘다고 소문이 파다합니다요 양녕대군...

대군의 여색 탐하기는 끝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장인인 김한로는 양녕대군의 지시를 받들어 어리를 궁궐에 불러들이는 것에 협조하기까지 합니다. 어리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양녕대군은 어리를 동궁에 기거시키며 사랑 놀음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양녕대군과 어리 야사에서는 양녕이 세종(충녕)의 인물됨을 알아보고 미친 척을 하여 보위를 양보했다고 전해지거나, 어리와의 사랑을 위해서 왕을 포기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정사에서 언급하는 양녕의 언행은 태종의 미움을 받기에 충분하였던 것...

양녕대군과 어리(於里) 어리(於里)란 여인은 양녕대군이 소문만 듣고도 선물을 보낼 만큼 빼어난 미인이었다. 어리는 그때 지중추부사 곽선의 첩이었다. 1417년 (태종 17), 어리가 서울 친척집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양녕대군은 좋은기회라고 여겨 그 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