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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숙 시 2023.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송이 송이 꽃송이 양영숙 튼튼하고 예쁜 여자아이다 너무 순해 젖 먹는 것도 잊은 채 깊은 잠에 빠지는데 이를 어쩌랴 잠자는 송이를 깨운다 일하다 잠깐 집에 들른 송이아빠 송이를 목마 태워 송이 송이 꽃송이 하며 동네 한 바퀴 돌려고 나가면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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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에게 - 문병란 시 / 양영숙 낭송 2012.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직녀에게 (양영숙 낭송).wma 직녀(織女)에게 문병란 이별은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채로 기다리기엔 은하수가 너무 길다 단 하나 오작교마저 끊어져버린 지금은 가슴과 가슴으로 노둣돌을 놓아 면도날 위라도 딛고 건너가 만나야 할 우리 선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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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시와소금』2013년 상반기 신인상 - 양영숙 2013.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환해지는 입맞춤을 본다 ----------------------------------------------------------------------- ◈ 당선소감 / 양영숙 털옷 같은 시의 옷을 짓기 위하여 겨울비를 밟고 온 신발이 젖어 있다. 겨울을 알몸으로 달려 온 시가 그냥 좋았다. 시를 쓰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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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不惑)의 연가(戀歌) (시 : 문병란 낭송 : 양영숙) 2002.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Sorry, your browser doesn't support Java(tm). 불혹(不惑)의 연가(戀歌) 시 : 문병란 낭송 : 양영숙 어머니, 이제 어디만큼 흐르고 있습니까 목마른, 당신의 가슴을 보듬고 어느 세월의 언덕에서 몸부림치며 흘러온 역정 눈 감으면 두 팔 안으로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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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시 // 자작시 양영숙 2014.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에게 쓰는 시 양영숙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 하염없이 먼 길 떠났던 너 거센 폭풍우 속에서 찌는 듯한 화염 속에서도 잘 견뎌 왔던 너 이제 그 먼 여행길 뒤로 한채 나의 길 떠나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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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숙] 달의 종점 외 1편 / 계간 《시와정신》 2015년 겨울호 2016.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야성의 날개를 잃어버리고 야식으로 중심을 잡는 배달의 반경은 날카로운 발톱 속에 숨어있다 곡선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식욕의 갈증을 채우는 닭의 목이 점점 길어진다 ▪ 양영숙 2013년 《시와소금》 신인상 등단. 현재 시와소금시인회 회장.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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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숙 등단 원고 2017.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양영숙 등단 원고.hwp 당선소감 // 양영숙 시는 어쩌면 내 삶의 이야기를 담아 엮어 내는 게 아닌가 느끼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면 그 길목에서 그리움을 낚아 올려 언어로 갈무리 하는것. 이것이 이제는 습관처럼 몸에 젖어 내게 동질의 삶을 관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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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숙]일요일의 잠 외4편(2015년 가을호) 2015.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싶다. 진실함을 만나고 싶다. 나는 오늘도 절망을 배회한다. 하지만 시 위에서 뜨겁게 몸을 뒤집고 싶다. ▪양영숙------------------------------------ 2013년 《시와소금》 신인상 등단. 현재, 시와소금시인회 회장 전자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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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숙]긍게 외 1편(2017년 가을호) 2017.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퀴들이 현기증으로 질주한다 흰 머리채를 엉거주춤 늘어뜨린 또 하나의 배경 퇴각하는 다리가 잔해처럼 쌓인다 흐르다 흐르다 흘러가며 떠내려 왔을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의 늪 횡단보도는 불안의 완벽한 감정이다 양영숙_2013년 《시와소금》 신인상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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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9회차 7월 나누리 산악회 정기산행접수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행시 각자술 준비해주세용 아침식사때와 뒷풀이때 술은 제공 됩니다.** 그외 산행에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들은 산악대장님이나 총무님께 연락해주세요 ▷회 장 : 조장훈 (***-****-****) ▷운영위원장: 강민수 (***-****-****) ▷산악대장 팀장: 최창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