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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디 / 권선희 며칠째 배는 묶이고 아버지 애꿎은 양철밥상 냅다 던지면 마당 한복판에서 뒹굴던 허연 국숫발들 뛰쳐나가는 오빠의 어깨 너머로 파도는 참 지랄맞게도 짖어댔지 흙범벅된 저녁을 쓸어 담던 엄마도 아버지가 죽기를 기도 했을까 ​ 어두워...

교수님의 밥상을 보면서 입에 침이 고였다. 나도 언젠가는 성공해서 그 여관으로 와서 저런 밥상을 받아보면 좋겠다고 생각...됐다. 나는 주저하다가 어머니가 드리라고 했다면서 초라한 양철찬합을 그 앞에 내놓았다. 교수님이 뚜껑을 열고 그 안을...

우리 풀잎반 친구들은 오즈의 마법의 아이스크림을 얻기 위해 허수아비의 교실 정리, 허수아비의 신발장 정리 미션 양철나무꾼의 릴레이 밥상차리기, 그림자 밟기, 손님을 태워라 미션 겁쟁이 사자의 댄스로 털어버려라, 사자의 성 쌓기, 겁내지 말아요...

집밥과 남의집 밥의 차이는 촌스런 꽃무늬 양철밥상이 아닌거,, 현장에 나가 일을 잘하면 고기 엄청 넣어 요리해 주더라 급할땐 밥과 반찬이 한그릇에 오른다 밥하기 싫을때는 중국집으로 데려 가더라 양장피에 겨자 너무 넣으면 코에 식초 넣은것 같다...

양철나무꾼이 해솔반에 놀러오면 어떤 밥상을 차려주고싶나요~? 맛있는 밥상을 차려보아요

코끝으로 스며들면서 입안에 침이 고였다. 친구 어머니는 지룩한 보리밥 한 양재기와 감자를 넣고 지진 토장 냄비를 양철 밥상 위에 올려놓고 아이들을 불러보았다. 꿀을 머금은 꽃송이에 모여드는 벌떼처럼 대여섯 명의 식구들이 순식간에 모여 앉아...

김정애와 '바람의 고삐'외 2편을 낸 장요원의 작품이 남겨졌다. 김정애의, '전어'가 올려진 아버지의 밥상은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는 '양철밥상'이다. "젓가락 끝을 맞추려는지" "탕 탕" 양철북 소리를 낸다는 바라봄만으로, 실상(實想)이 시가 되는...

양철밥상이에요.. 시중에 흔한 밥상은 싫고 예쁜 밥상하나 살려는데 찾기가 영~힘드네요 요것이 구닥다리지만 무지 가볍고 리폼욕심이 나는데.. (초짜거든요 무지해요 무지!!) 제가 원하는건 1. 페인팅해서 하이그로시재질처럼 맨질맨질하게하거나 2. 그냥...

멜랑꼴리한 날 가슴 한 켠에서 온기가 내린다 잠잠했던 마음 구석에서 꿈틀대며 서걱대는 시간들 살얼음 진 백김치 그릇이 양철밥상 위에서 미끄럼을 타는 단칸방의 전경 전날 밤 술이 거나해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를 부르며 우시던 아버지의 얼굴이 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