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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 지붕으로 쓰려고 구입한 것입니다 지붕이 너무 높아서 혼자 무거워서 못 올려 귀냥 양철 판넬로 올려 습니다 필요 하신분 가져 가세요 길이는 사메다 칠십입니다 개수는 스물한개 입니다 염소 막사나 지붕으로 쓰셔도 되고요 칸막이로 쓰셔도 됩니다...

집으로 갑니다. 이웃에게 빌린 길다란 대나무 사다리를 2층까지 닿도록 걸쳐봅니다. 조심스레 계단을 오르는 데니스 양철지붕위에 판넬을 고정시킬 못을 박습니다. 쨔잔~ 멋지게 설치완료 1층 초록 천막 뒷편으로 데니스 예비목자님이 팔러다니는 전통...

철+목제복합류/ 칠판/페지/ 조립판넬/페전자/표목류(헌브티칼.롤스크린등) 파손.구부러짐. 관계없음.대량.다수물량 조립식판넬(양면양철.가운데는스치로폴) 가장자리 송곳.칼등으로 그으보시면 잘 안끌힘(다량.다수량) 석고.목제는 잘그어지고 옴폭하게...

아마 십중 팔구 3센치 이상의 공간이 생길겁니다. 부분적으로 마감이 된다손 치더라도)듭니다. 그러면 샌드위치판넬에 붙어있는 양철도 쇠인지라 결로를 장담할수가 없는데...그럼 내벽쪽도 보기 흉하게 물구멍에 공기구멍을 만들어야 하나요? 저도 모르니...

추가로 500만원을 가불 해와서 일이 커져서 거실까지 지어주게 되었습니다 비가림으로 컨테이너 지붕을 덮었던 양철을 걷어내고 판넬로 거실지붕까지 새로 덮고 집다운 모양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외벽 마무리는 돈이 덜드는 싸이딩으로 마감을 해주었고...

양철 지붕 위로 쏟아지는 빗소리와 처마 끝에 고드름은 나에게 맑은 동화가 되고 인자와 영이 되어 베란다에 판넬 지붕을 이었다 양철 지붕 위로 우두둑 우루루 쏟아 대던 장마 빗소리를 듣는다 이젠 혼자는 싫어 나 혼자 싫어 고집부린다 고집을 이야기...

사서 판넬로 지어 창고겸 기거를 하고 있지요. 왼쪽에 비닐을 2골 씌어놓은 터가 그 집 마당이 되겠네요. 옛날 기와집이 있을 때에는 뒷산이었던 곳의 소나무가 아직도 정겹게 느껴집니다. 이씨 가문의 정자인데, 세월이 흘러 약산정은 손길이 닿지 않아서...

조절하며 필요한 위치에 내려 놓습니다. 판넬은 미리 밑에서 크기에 맞춰 잘라서 올립니다. 커다란 판넬이 대롱대롱 올라가고...있는듯 일하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하지만 뜨거운 양철 지붕위의 아저씨는 이마만이 아니라 온몸으로 뜨겁겠지요...

풍경 -양철지붕 아래 자드락길 도시(都市)에는 산(山)이 없다. 산 중턱에서 꼭대기까지 언덕마다 골마다 집들이 서로 등을 기대며 숲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 동네에서는 그 숲을‘달동네’라고 부른다. 산 아래 사람들은 그 숲에 ‘가난과 무지(無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