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하산의 어깨 너머 정수자 어깨만 짚었을 뿐 팔을 낀 것도 아닌데 깊이 기댄 기분은 하산의 품일까 떨떠름 늦은 단풍들이 마저 타는 석양 무렵 희끗희끗 어깨 빌려 된비탈에 내려오니 품을 낸 덜미들이 화답보다 환하다 기대는 거리가 있어 별도 글썽이듯...

걍 유튜브에 룰 영상 같은거 보면 되나? ㅠㅠ 왤케 이해가 잘 안되는거지

의미로 아이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3살 둥글레들도 형님들 채집을 구경하고, 형님들이 잡아온 생물들을 함께 봅니다. 어깨너머, 어깨너머 이렇게 배웁니다. 솔뫼농장 입구에 있는 산딸기 따먹기는 덤이고, 오며 가며 발길을 붙잡는 지렁이들도 반가웠어요...

어깨너머라는 말은 / 박지웅 어깨너머라는 말은 얼마나 부드러운가 아무 힘 들이지않고 문질러보는 어깨너머라는 말 누구도 쫓아내지 않고 쫓겨나지 않는 아주 넓은 말 매달리지도 붙들지도 않고 그저 끔벅끔벅 앉아 있다가 훌훌 날아가도 누구 하나 알지...

비교하지 않는 배움, 그런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괜찮다. 비록 나는 그 안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날 나도 분명 어깨너머로 조금은 배웠다. 뷰파인더는 없었지만, 나도 나만의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세상은 그런 방식으로 가르쳐주기도...

https://tv.naver.com/v/79403781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선공개] “좀.. 어려워요!” 강다니엘, 어깨너머로 배우는 ‘대국민 센터’의 투스텝★ tv.naver.com

어깨너머 박숙경 멀지도, 아주 가깝지도 않은 등잔불처럼 구석에서 가물거리는 말 가만히 있어도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어깨 그 너머에 있는 약간의 다정함 또는 친절함 아이들 어깨너머로 컴퓨터를 익혔다 어깨너머, 물렁한 말들을 좋아해서 자주 물렁해...

https://youtube.com/watch?v=AmOd4OkpbaE&si=gXvSJCvuqaUjoAAJ

은준이 해율이가 톱질을 한다. 어제 유찬이 형이 톱질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기억을 더듬어 흉내를 내본다. 톱을 밀 때와 당길 때 손바닥에 전해지는 느낌이 다름을 알게되었다. 당길 때 힘을 줘야 된다는게 무슨 말인지 몸으로 감각으로 깨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