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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있으면 9월 29일이~ 제가 아름다운 5060에 가입한 지 2년 되는 날입니다. 가입하고 보름 후에 화솔방 모임에 나가기 시작하면서....거의 매일 게시글도 올리고 벙개도 올리고 여기저기 모임도 다니면서... 그렇게 나름 즐거이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푸르른 봄입니다 이 파릇함이 너무 좋습니다 잔솔언니가 나눠주신 박하가 드디어 올라왔네요 이건 상추? 이건 배정숙님이 나눔해주신 삼동파 많이 컷네요 적상추도 조금씩 올라오고 이쁜 작약봉오리 이건 목단 심은지 4년쯤 된 막대기가 자라서 드디어 핀...

출처: 여성시대 (남의 닉네임) 미방 그것은 바로 1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파생된 "1도"라는 표현이 이제는 완전히 자리 잡은 관용어가 된듯 2014년 4월 진짜 사나이에 나온 것이 유행함

안녕하세요, 꼬실장 고형철입니다. 제가 뉴런에 들어온지도 벌써 2년이 지났네요...ㅎㅎ 형배형과 성화형의 후기를 보니 뭐라도 하나 써야겠다싶어 뒤늦게 이렇게 적어봅니다. 그리고 지난주 달렸던 2024년 춘천마라톤... 사실 뉴런의 메인대회가 JTBC이다...

예전에 여기에 임용합격해서 축하 많이 받았던 딸아이가 벌써 5년차 교사랍니다. 타지에 있어서 늘 보고싶은 첫딸이 어제 남친에게 프로포즈 받았다고 카톡에 사진보내주네요. 둥지를 떠나 보내야할 나이인데도 아직 저는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나봐요...

꽃피던 봄날이 가고 봄인가 싶더니 봄은 여름에게 물려주고 그 무덥던 한여름도 어느새 옷깃을 여미는 찬바람이 불어오네요 그 바람 따라 가을이 오고 말았어요 이가을날 갈걷이 하시느라 농촌은 바쁜 일손들이겠죠 저는 백조가 되어 포천 꽃길을 걸었어요...

🍁 어느덧 11월 중순, 세월아 천천히 가자! 🍁 어느덧 11월 중순, 한 해의 끝자락으로 가는 길목에서 속절없이 빠르기만 한 세월에게 외쳐본다 "세월아! 천천히 가자!" 세월아 누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으며 누군들 후회 없는 삶을 살다 가기를 원하지...

작고 붉은 꽃이 피는 나무가 있었다 어김없이 꽃이 진다고 해도 나무는 제 이름을 버리지 않았다 어김없이 어느덧 흐릿한 뒤를 돌아보는 나무 제가 만든 그늘 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어느덧나무 어느덧나무 제이름을 나즈막하게 불러보는 나무를...

다사다란한 2024년이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지러웠던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평안한 나라가 되도록 주님께 기도들 많이 해주시고요. 카페가 또한 활성화 되독록 노력도 해볼랍니다. 일상의 사진과 소식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