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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는 어느 봄날 복사꽃 핀 것을 보고 깨달았고 세존世尊께서는 새벽에 뜬 별을 보고 대각大覺을 이루셨다. 즉 견색명심見色明心한 것이다. 불신佛身은 법계法界에 가득 찼으니 온 세월, 온 공간이 환하게 툭 터져 있다. 즉 광활廣闊하다. 그에 상응하는...

https://youtu.be/TCmrdfGpd-Y?si=dMZgL3I4L0XX8urV 전원 속으로 이사와서 텃밭을 처음 만들고 모종 심던 날! 그날의 해푸닝이 지금도 미소롭다. 덕분에 내가 이런 가사를 썼으니 행운이지ㅡㅎㅎ

가운데 어느 봄날 한 2월쯤 되었을 겁니다. 1993년 초봄의 한기가 남아있는 마당을 거닐다가 갑자기 보름달 속에서 내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거기서 ‘내 자신이 빛나고 있는 것’을 봤다. 그 순간 이런 게송을 읊었습니다. ‘동천의 보름달과 일념이...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버려 꽉 잡아 거센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 뮤지컬 웃는 남자 中 - 하.....진짜 모든 가사가...눈물줄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