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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일요시네마에서 미국영화 '행복을 찾아서'가 방영된다고 하기에 지난 2007년에 쓴 글을 다시 올려봅니다.^^*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 십자가를 안테나로! 근로자의 날인 지난 5월 1일, MBC-TV의 피디수첩에서는 한 근로자의 죽음을 둘러싼 노사간의...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생각해 보니 일생 일을 하면서 이 집의 대부를 갚아 이제 겨우 내 것이 되었는데 아무도 살 사람이 없어!” 50년 전에 썼다고는 볼 수 없는 현대를 예리있게 파헤친 마릴린 몬로의 최후의 애인이며 극작가인 아서 밀러의 세일즈...

공연추천만 할까 합니다. 2년전에 이순재 선생의 아버지 편을 봤었지만... 이번에는 전무송 선생의 아버지 편을 추천하고 싶군요. 우리나라에서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의 주인공인 '윌리 역'을 가장 많이 연기한 배우가 바로 전무송 선생이라고 하더군요.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조현석- 침묵이 두렵다,고 나는 입 벌리며 소리친다 세상에, 뿌려놓은 빚 갚으라고 입에서 쏟아지는 일만냥의 황금 그러나 악취나는 누런 똥 무심히 뱉은 말의 발소리 여전히 따라오고 뱉어낸 말들로 주린 저녁 끼니를 채운다...